깡통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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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프네.
 
1. 7월 22일 둘째 생일. 집으로 돌아 가면서 부천역 인근에서 케익을 사오라는 아내의 연락. 아침에 우산 없이 움직였는데, 케익을 들고 가는 길, 비 내리는 양이 줄었다.
 
2. 7월 23일 둘째에게 간단한 생일 축하 편지 쓰고 집을 나섰다. 비가 내려 그런지 이동 시간이 자꾸 늦어진다.
 
3. 비를 맞으면서도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웃는다. 다들 축구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4.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는 소리에 당황. 유튜브를 보니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만들었다. 면을 9분 정도 중불에 삶고 찬물로 식힌다. 양파 4분의 1과 마늘 2개 다진 뒤 볶다가 새우를 넣고 볶는다. 스파게티 소스 붙고 면 끓인 물 약간 넣어 끓이다가 면 넣어 끓였다. 맛은 모르겠다. ㅎㅎㅎ. 그나저나 다음에는 면을 다 넣어도 될 것 같다.

5. 집에 돌아오니 움직이기가 싫다. 
 
6. 2023년 7월 23일 이용자와 축구장 가는 길.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중.
 
 

2023.7.24.
눈물이 마른자리...
 
#기록 #활동지원사 #부천역 #비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