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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6
    길고양이
    깡통

길고양이

이사를 오기 전 구로에 살 때는 고양이 사료를 조금씩 사서 눈에 보이는 길고양이들에게 주곤 했었는데 부천으로 이사를 하고서는 집 앞에 고양이 사료와 물을 놓아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고양이나 개를 키우자고 하는데 그건 싫고 대신 길고양이 먹이를 주는 것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집에서 같이 지내는 건 반대. ㅎㅎㅎ

 

가끔 새벽에 일을 나가면서 사료를 두고 나갔다 돌아오면 깨끗하게 그릇이 비어 있네요. 최근에는 길고양이도 집고양이 정도의 사료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사료를 주문하기는 했는데 사료 값이 제법.

 

고양이 사료가 뭐가 좋은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육류가 들어 있는 것들을 살펴보다가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하는 것이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재정 상황이 마이너스 인데 아내에게는 말도 못하고, 그냥 주문해버렸습니다. 아내가 알면 한소리 할 텐데. ㅎㅎㅎ

 

사진은 지난 5월 20일 아침에 운동하러 나가면서 고양이 사료는 아니고 멸치머리를 주면서 지켜보고 있는 아내 사진입니다. 아내가 먹이를 자주 줘서 그런지 길고양이가 아내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그전에도 고양이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다행인건 동네 분들이 길고양이 밥 주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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