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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8
    2015년 11월 24일(화) 궁더쿵 종일 아마
    깡통

2015년 11월 24일(화) 궁더쿵 종일 아마

11월 24일(화) 포도가 산어린이집으로 현장 교육을 받으러 갔기 때문에 종일 아마를 했다. 풀잎, 눈꽃, 나팔꽃, 달래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곁다리 껴서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과 온수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놀이터로 나들이를 갔다. 7세는 눈꽃과 풍물을 하러가고 나머지는 풀잎, 나팔꽃, 깡통을 따라 걸어갔는데 4세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 걸었다. 놀이터에 도착을 하고 보니 놀이터가 텅비었다. 아이들은 각자 놀고 싶은 곳에서 놀고 나는 편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려고 했는데 다른 유치원인지 어린이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교사를 따라 달려 왔다.

 

 

놀이터에 온 아이들은 6세 와 7세 같았는데 30명이 넘는 아이들이 몰려왔다. 큰 아이들이 들이닥치자 정신이 없다. 궁더쿵 아이들은 4세가 있어서 다른 곳으로 잠시 피하면 어떨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놀았다. 보통은 놀이터에 온 다른 어린집 또는 유치원 아이들은 잠시 놀다가 바로 가기 때문에 잠시 소나기를 피하자는 생각이었지만 궁더쿵 아이들은 그 복잡한 틈바구니에서도 잘 놀았다.

 

 

궁더쿵 아이들은 큰 아이들 틈에서 술래잡기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고 놀았는데, 다른 곳에서 온 아이들은 그네나 시소 등 놀이기구 주변에서 놀았고, 술래잡기는 하지 않았다. 물론 몇 명의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하며 놀았지만 크게 눈에 띌 만큼 활발하게 놀지는 않았다. 시간이 흘러 다른 곳에 서 온 아이들이 3명의 교사와 돌아가고 궁더쿵 어린이집 아이들만 남자 놀이터를 점령했다. 다른 곳 아이들이 왔을 때는 그네, 시소로 접근을 못했는데 궁더쿵 아이들만 남자 각자 놀고 싶은 곳을 찾아가 놀았다.

 

 

풍물을 마친 7세 아이들이 눈꽃을 따라 놀러 왔지만 4세, 5세, 6세 아이들은 궁더쿵으로 향했다. 짧게 논 7세들도 궁더쿵으로 향했고, 세종과학고를 지날 때부터는 어른 4명이 20명이 안되는 아이들과 함께 했다. 공동육아의 장점은 아이와 교사(어른)의 비율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서로 서로 짝손을 잡았고 아이들 중간 중간에는 어른들이 섞여서 걸어갔다.

 

 

궁더쿵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후 자유롭게 놀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하람이는 다른 방에서 잔다며 인사하고 가고 나는 아이들이 옛날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해서 이야기 시작했지만 끝마무리를 못했다. 이야기를 하다가 꾸벅 꾸벅 졸다보니 아이들도 모두 잠이 들었기 때문이다.

 

 

잠에서 깬 아이들은 간식을 먹고, 양치를 했다. 아내가 포도를 만난다고 해서 하경이를 데리러 산어린이학교로 갔다. 보통은 아내와 하경이는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다. 12월 12일 평화만들기 후원 행사 때 부를 노래(산도깨비)와 율동을 연습하고 있는 하람이와 아이들을 뒤로 하고서 하경이를 만나러 궁더쿵어린이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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