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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9
    서울 무상급식 선거일에 나는 다른 투표를 할 것이다.(1)
    깡통

서울 무상급식 선거일에 나는 다른 투표를 할 것이다.

내가 이번 8월 24일(수) 무상급식 선거에 투표장에 가지 않는 이유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밥을 먹는 시간도 교육이라는 내 생각을 관철시키고자 하기 때문이다.


나는 매 선거마다 선거장에 참여를 했다. 군대에서도 부재자 투표를 했다. 선거에 후보자로 나온 사람들 중 찍을 사람 없어도 선거에 참여를 했다. 그리고 선거 용지에 고르게 도장을 찍던지 아니면 모두 X를 했다.


내가 선거권을 가진 이 후 대통령 후보로 나와 당선된 전 현직 대통령 중 내 표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나는 투표장에 갔고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표를 던졌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투표장에 가지 않는가?


누구는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른다. 간혹 자유민주주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민주주의라 적는다.


이 말은 자신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관철시킬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투표장에 가지 않는 것과 자신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고자 투표장에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 물론 투표장에 가지 않아다는 것 자체를 이야기할 때는 같은 것으로 묶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나도 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다.


나는 이번 서울의 무상급식과 관련한 선거에 있어 선거 당일 투표장에 가서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는 것과 투표장에 가지 않음으로 선거 자체를 무효화 시키고자 투표장에 가지 않는 것은 같은 의미라 본다. 때문에 이번 서울 시장 오세훈씨가 원하는 선거를 무효화 시키고자 투표장에 가지 않음으로 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것이다.


나는 이번 8월 24일(수) 서울의 무상급식 선거에 투표장에 가지 않음으로 또 다른 투표를 할 것이다.

 

 

                 알아보기 -> 글을 쓴 enlightened  이광흠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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