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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문규현 신부님과 다른 분들과 점심을 같이 하게 됐다. 최근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자주 뵙고 있지만 만날 때마다 참 어렵기도 하고, 편할때도 있고.
 
점심을 먹던 와중에 용산투쟁때 있었던 이야기가 나왔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신부님은 거의 듣기만 하셨다. 누군가 신부님이 4일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시다가 깨어나신 것을 보고 그런 말을 하셨다. ‘참 기적이 있구나’라고.
 
신부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너도 모두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그러고나서 신부님과 헤어져서 돌아오는 길부터 오늘 하루 종일 죽음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먼저 생각난 건, ‘갑자기 지금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음. 내가 여기저기에 남긴 내 조각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말할텐데. 최소한 부끄럽게 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얼굴 빨개지는 일들이 휙휙 지나갔다.
 
죽는 때가 오더라도 그때까지 잘 살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규현 신부님과 다른 분들과 점심을 같이 하게 됐다. 최근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자주 뵙고 있지만 만날 때마다 참 어렵기도 하고, 편할때도 있고.
 
점심을 먹던 와중에 용산투쟁때 있었던 이야기가 나왔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신부님은 거의 듣기만 하셨다. 누군가 신부님이 4일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시다가 깨어나신 것을 보고 그런 말을 하셨다. ‘참 기적이 있구나’라고.
 
신부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너도 모두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그러고나서 신부님과 헤어져서 돌아오는 길부터 오늘 하루 종일 죽음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먼저 생각난 건, ‘갑자기 지금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음. 내가 여기저기에 남긴 내 조각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말할텐데. 최소한 부끄럽게 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얼굴 빨개지는 일들이 휙휙 지나갔다.
 
죽는 때가 오더라도 그때까지 잘 살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규현 신부님과 다른 분들과 점심을 같이 하게 됐다. 최근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자주 뵙고 있지만 만날 때마다 참 어렵기도 하고, 편할때도 있고.
 
점심을 먹던 와중에 용산투쟁때 있었던 이야기가 나왔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신부님은 거의 듣기만 하셨다. 누군가 신부님이 4일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시다가 깨어나신 것을 보고 그런 말을 하셨다. ‘참 기적이 있구나’라고.
 
신부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너도 모두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그러고나서 신부님과 헤어져서 돌아오는 길부터 오늘 하루 종일 죽음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먼저 생각난 건, ‘갑자기 지금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음. 내가 여기저기에 남긴 내 조각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말할텐데. 최소한 부끄럽게 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얼굴 빨개지는 일들이 휙휙 지나갔다.
 
죽는 때가 오더라도 그때까지 잘 살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부님과 다른 분들과 점심을 같이 하게 됐다. 최근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자주 뵙고 있지만 만날 때마다 참 어렵기도 하고, 편할때도 있고. 여하튼 쌓여온 그 안의 내공이 참 깊다라는 생각은 하게 된다. 
 
점심을 먹던 와중에 용산투쟁때의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신부님은 거의 듣기만 하셨다. 누군가 신부님이 4일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시다가 깨어나셨을때 ‘참 기적이 있구나’라고 느꼈단다.
 
신부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너도 너도 모두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다.’
 
신부님과 헤어져서 돌아오는 길부터 오늘 하루 종일 죽음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먼저 생각난 건, ‘갑자기 지금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음. 내가 여기저기에 남긴 내 조각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말할텐데. 최소한 부끄럽게 살지 않아야할텐데 얼굴 빨개지는 일들이 휙휙 지나갔다.
 
죽는 때가 오더라도 그때까지 잘 살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참 쉬운건 아닌 것 같다.
 
내가 기적을 누리는 지금, 기적을 내어놓고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담담하게 가야할텐데 그게 막상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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