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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유감

 " 인민들의 삶의 문제를 푸는 것이 정치라고 배웠다. 그러나 정치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들에게서 어떤 진정성이 느껴지는가. 그들이 함께 외치는 외침은 있다. "노동을 배제하겠다". "모든 부의 주인은 부르주아 계급이다."

 부르주아 민주주의는 부르주아들의 한가닥 위선 - '인민을 위해 우리가 봉사한다' 라는 저들의 표어마저도 벗어던지고 부르주아들의 진심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누구든 지지할테면 지지해봐라.  누구를 지지한다 해도 너희들 노동계급의 몫은 없다. "노동계급의 사람들에게는 쉼없는 노동을 요구하겠다." 지난 선거에서도 그 전 선거에서도 그 전전에도 같았다.. 현실의 고통을 단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해주는 "의식"에 불과한 선거에 노동계급의 사람들이 왜 동원되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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