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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종이와 연필처럼.
연필로 종이에 끄적거리다가 지우개로 지우고.
정말 중요한거라 꾹꾹 눌러쓰던 것들만 흔적을 남긴채.
또 그 위에 채워나가고 지우다가 흔적을 남기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다가 볼펜으로 썼다가, 지우지못해 속상하거나 아픈일도 있고.
형형색색 색을 입혔다가 색이 바래기도 하고. 그 색은 잘못된 색이었다 후회하기도 하고.
그렇게 까맣게 다 채워지거나,
아름다운 색으로 채워지거나,
흔적만 남아있거나....
그렇게 남은 종이들을 훌훌 털어버리면 죽는건가.
그런데 나는 요즘 인생을 적고 그려나가는 그놈의 종이를 잃어버린 기분이다.
내가 서있는 곳은 어디란 말인게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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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뚱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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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는 다음 주 목요일쯤 가지러 갈 예정인데...같이들 충주 내려가서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충주엔 별이 많다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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