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이길준 지지방문 와주세요

이길준과 함께 하는 저항 http://cafe.daum.net/resistjun
 
 
2008년 7월 28일(월) 소식

 

1. 지지방문

28일(월) 하루, 많은 지지방문들이 이어졌다. 민주당 안민석, 김재윤 의원이 찾아와 이길준 이경의 농성을 지지해주었다.

주경복 선거운동본부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도 몇 분 오셔서 이 이경과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밖에 많은 시민들의 지지방문이 이어졌고, 이 이경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나갔다. 이 이경은 많이 피곤하지만, 방문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또 응원의 소리를 들으며 용기를 내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었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끊임없이 먹을 것들을 가져오셔서 풍성한 농성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2. 릴레이 강연회

릴레이 강연회의 첫날은 홍기빈(정치경제학자, ‘투자자-국가직접소송제’ 저자) 님이 맡아주었다.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저녁 7시가 조금 지나서 강의를 시작한 강연자는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상황을 영화 ‘놈놈놈’에 비교하며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다.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게임은 복잡하게 돌아가는데, 현재 우리를 둘러싼 정세가 그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권은 여전히 7, 80년대의 냉전적 사고방식에 머물러서 미국과의 관계만 돈독히 하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비판을 했다.

 

3. 촛불문화제

이길준과 함께하는 저항 농성2일째인 28일(월) 촛불문화제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지지가 줄을 이었다. 별음자리표 님의 공연으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첫날보다 더 정돈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천주교의 문화를 모르는 신자가 아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벌어졌던 문제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성모마리아상 앞을 가로막고 앉거나, 저녁에 성당 내부 화장실 이용 문제같은 것들이 자발적으로 자제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신월동성당에서 벌어지는 촛불문화제에도 다인아빠가 밥차를 끌고 와 삼계탕을 대접해주었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성당에서 장사를 하는 것으로 오인을 했다가, 무료로 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촛불문화제에 함께 했다.

 

■ 7월 29일(월) 농성단 일정

농성장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농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1. 릴레이 강연회

오늘은 저녁 7시에 이길준과 함께하는 저항 농성에 적극 결합하고 있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병역의무와 한국사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자 합니다.

 

2. 촛불문화제

릴레이 강연이 끝난 후 매일 8시 반부터 11시까지 성당 앞마당에서 이길준씨를 응원하기 위한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3. 오후시간에 지지방문을 오신 분들과 이길준 씨의 간담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예정된 지지방문은 오후 4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입니다.

 

4. 11시부터 5시까지 농성장 침탈을 대비한 규찰을 조직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