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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반을 탄압하기 위해 GS 건설의 유령업체인 남전디앤씨(시행사)와 마포구청의 치졸한 행태가 도를 넘어섰습니다.
시공사인 GS 건설의 유령업체인 남전디앤씨는 언론에 "두리반이 과욕을 부려서 협상이 안 된다" "현재 두리반과 협상을 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라는 식의 거짓말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전디앤씨는 두리반이 '도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전에 하는가 하면 두리반의 전기를 끊기 위해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리반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열한 행위입니다.
억울하게 강제철거되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200일 넘게 목숨을 걸고 농성을 하고 있는 두리반에게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는 커녕 인간이 최소한으로 필요한 전기마저 끊으려고 추잡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 남전디앤씨를 규탄합니다.
마포구청 역시 직접 두리반에 와서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GS 건설의 말만 듣고 언론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청은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남전디앤씨가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두리반이 과욕을 부려서 협상이 깨졌다. 그래서 마포구청은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협상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라는 식의 전혀 사실 무근인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관이 건설사의 말만 듣고 구민의 말은 전혀 듣지 않은 채 잘못된 사실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우리는 분노합니다.
정부가 이런 작태를 보이기에 "건설사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리반에서 긴급하게 요청드립니다.
GS 건설의 유령시행사인 남전디앤씨와 마포구청 건축과에 항의 전화를 걸어주세요.
저들이 보이는 비열한 작태를 중단하고, 두리반과 정당한 협상에 임해 철거민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연대를 요청드립니다.
남전디앤씨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50-1 용산자이파크 D동 205호
전화 02-792-9211 양영복 사장
010-2772-5828 최동균 차장
마포구청 건축과 02-3153-9422
장만원 팀장
김형식 주임
마포구청 홈페이지 http://www.mapo.go.kr 에 항의글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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