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난 쌈마이, 삼류 인생으로 살고 있는 거라고
"당신의 삶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게 하라."
누가 했던 말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키치, 다다이스트, 아나키스트가 되고 싶은 맘은
그렇게 ...스트가 되고 싶은 맘은
삼류로 사는 삶에 대한 도피 혹은 마스터베이션은 아닌지.
그런 혐의가 드러나는 것은
내겐 '진정성'이 요구하는 '치열함'이 없기 때문이다.
위선이요 비굴한 것
"만일 모든 것이 은혜라면 내가 무엇을 하든 나는 은혜로 구원 받는다. 그렇지 않고 내게 은혜가 없다면 멸망한다."
"모든 것이 헛되다"는 태만의 베개도 아니요, 지혜를 추구하지 않으려는 핑계도 아니다.
자크 엘룰의 존재의 이유 109쪽에 나오는 글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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