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8 15:22

수원환경운동센터 이번호 특집으로 '길'을 다루는 관계로

어제 걷고싶은 길 몇군데를 둘러 보았다.

차에 점령당한 길을 이제는 사람이 되찾아야 한다.

 

<서울농대>

지금은 말그대로 서울로 옮겼다.

수원의 도심에서 이렇게 수목을 잘 관리한 곳도 드물다.

학교가 있을 때는 주말이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출입을 막고 있다. 왜막어!

 

<서울농대>

벚꽃은 벌써 눈처럼 떨어져 쌓이고 있었다.

 

<서호주면 산책로>

서호 주변으로도 산책하기 참 좋다.

다만 편의를 위해 포장을 하는게 더 좋은지 그건 잘 모르겠다.

 

<수원천>

전국에서 수원하면 손꼽히는 것 중에 한 곳.

자연형하천으로 조성되어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다만 아직도 복개된 구간과 하류로 내려갈 수록 수질이 안좋아진다는 점...

 

<광교산>

광교산 봄옷으로 갈아입아 색깔이 너무너무 이뻤다.

평일임에도 산책나온 분들이 많을 정도...

 


<광교산>

물도 풍부...

 

<광교산>

다만 등산객이나 산책하는 사람이 늘면서

산책로와 등산로가 확장되어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

 

 

길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자동차로 뒤덮힌 길, 사람으로 넘쳐나는 길

그 길에서 우린 어디로 가는걸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TAG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ecoaction/trackback/32

Comments

  1. torirun 2005/04/29 01:27

    아..산책가고 싶어..

    perm. |  mod/del. |  reply.
  2. autonomy 2005/04/29 10:22

    나도 산책 가고 싶다. 우리도 차로 길을 뒤덮어버리는 사람들 대열에 끼어버렸네요~ -.,-

    perm. |  mod/del. |  reply.
  3. 상용 2005/04/29 10:23

    아스팔트 산책이나 열심히 해야쥐~ ㅋㅋ

    perm. |  mod/del. |  reply.
  4. 레이 2005/04/29 13:06

    난 형 사진이 참 좋다니깐. 보고만 있어도 산책하는 기분이야. 흠..

    perm. |  mod/del. |  reply.
  5. 하얀 2005/04/29 14:32

    깨끗하고 하얀치아 관리 비법!!!
    ...
    연예인 ㅎㅏ얀치아! 다... 이유가 있네요
    커피,담배때문에 깨끗한~치아 만들기 힘드세요?
    ㅎㅏ얀치아! ㅊ ㅣ석,니코틴,잇몸질환,지독한 입냄새로 고민하지 마시고
    여러분도 한번 따라해 보세요. 입안의 깔끔하고 개운해서 좋더군요.
    치아정보 및 민간요법들도 있어요.
    www.denwhite.co.kr

    perm. |  mod/del. |  reply.
  6. 미류 2005/04/30 11:24

    마저요. 자동차에 빼앗긴 길을 다시 찾아와야 해요. ^^)//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한 길이 어느 순간부터는 차를 위해 자가증식하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그 길에서 정작 사람과 자연은 소외되고 -.-; 쨌든 차 시러시러~ >.<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