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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0
    사랑이란....
    평하

사랑이란....

니체는 사랑을 자기에게 차고 넘치는 걸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미숙의 호모에로스라는 책에서는 한 사람의 삶을 변혁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게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녈 좋아하게 되면서 내 삶도 일종의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이상하게도 대학교에 오면서 꿈1이 한 학기동안 몇번이 바뀐지 모른다. 근데 그녈 만나고 알게 되면서 또다른 꿈이 생겨난 것이다. 바로 영상촬영이다...

뭐, 평소에도 다큐나 독립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찍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단편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 그녀가 찍은 영화를 보고 나서 그 꿈을 갖게 된 것이다.

 

근데 그녀는 날 친구 이상으로 생각을 안한다니... 뭐, 친구로 지내도 감지덕지 해야 겠지만 말이다...(그녀가 연락을 끊으면 끝이니까...)

 

고백 이후, 자꾸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꾸 주위 사람들에게 난 어때?라는 질문을 하고 다니고 있다.

 

몇가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넌 너무 순수해 - 때가 묻지 않았어"

 

뭐 좋은 말일 수도 있고, 순진무구하다는 거 일 수도 있고....

 

나의 자아가 성장하는(?!) 과정인가보다...

 

그래서 그런지 문득 사춘기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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