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하면서 내가 질투해마지 않는 몇사람 가운데 하나인....고명원의 최근 작업.
절대 의도된 것은 아니나 어쩌다보니 비밀리에 이루어진 작업처럼 되어버렸다.
듣는 사람이 많아야 할텐데.......
너무 특별한 음악들인데........
에라...내가 유츌한다......
1. 기억이 되기 위해서-by ksound(고명원)
http://blog.naver.com/pure0511/120041931845 |
네가 빛이 되어야 겠지
기억이 되기위해서
길을 가니 혼자
떠나 가니 혼자
작사 송성현 작곡 이소라
내 등에는 언제나 무거운 짐 갯벌위에 쌓이는 돌멩이 만큼 부딪히는 파도의 긴시간 만큼 나는 느리다 느려
내 등에는 언제나 무거운 짐 죽으라고 기어온 그 길 위에는 오직 바다를 향해 간직한 모든 그리움 나는 고되다 고되
사람들은 내게 좀더 빨리 달리라고 하네 사람들은 내게 좀더 빨리 뛰라고 하네 쉬지마라고 이길수 있다고 좀 더 빨리 달리라고
달려 가라고 뛰어가라고 하네
고명원이 강호에서 활동하던 시절 메이데이에서 함깨 밴드를 했던 송성현씨가 가사를 쓰고 고명원의 부인님인 이소라씨가 곡을 붙인....거지.. |
3. 빨간 샌들-by ksound(고명원)
http://blog.naver.com/pure0511/120041932000
송성현 작사
이소라 작곡
빨간샌달
그 곳에 두고 왔네
빨간 샌달
잃어버렸네
혹시 난 바보가 아닐까 정말 난 미친게 아닐까 쫓기고 내몰리고 터지고 깨져도 사는게 힘든거지 순순했던 내가 바보
혹시 난 바보가 아닐까 정말 난 미친게 아닐까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그런거지 뭐 사는게 힘든거지 속만 태운 난 바보
깝깝해 미치겠어
어쩔수 없을꺼야 아마 한개도 바꿀수 없을꺼야 답답해 하면 뭘해 깝깝해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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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안에 무언가 숨쉬고 있어 전과는 달라 무언가 움직이고 있어 점점 자라며 그 모습을 다듬어 내기 위해 이리도 메스꺼운 걸까
지독한 외로움과의 시간 한번도 못느낀 낯섬 그래서 이리도 지루하게 불안한걸까
지독한 외로움과의 시간 지루한 시간이 가면 좀 더 아름다운 것이 될것을 알고 있지
난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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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고희균 작곡 고희균
늦은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에 잠기네 가진것 하나없는 이내 삶이란게 이다지 고달픈 것인지
난 오늘도 질문을 던져보네 난 오늘도 대답을 기다리네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아 내 자신도 이해못할 질문들
이렇게 고민이 많은 밤이오면 잠은 오지도 않고 밤새 뒤척이다 또 날이 새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돼
난 오늘도 질문을 던져보네 난 오늘도 대답을 기다리네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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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것은 아니지 네가 원한것도 아니지 나에 대한 용서를 부탁할께 너에 대한 미안함은
네 뒤에 사라질께 미안하다 기억할께
네가 없어져 줬으면 해 너를 대신할 그 누군가도 모두 행복해 질 수 있게 네가 사라져 줬으면 해
네가 없어져 줬으면 해 네가 사라져 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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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로도 부족한 나의 마음으로도 모자른데 나아진건가 그래도
난 더 비어버린것 같아 넌 더 답답하겠지만 알아 그래도
고마워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감사해 사라진 기억들에 대해서 고마워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감사해 사라진 기억들에 대해 돌아갈까 너에게 흉터 하나쯤 남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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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멈추고 사라지고 잊고 없어지고 기억해내어도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사람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노래
크고작은 거짓말을 하고 듣고 부풀리고 속이고 모르는채라도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사람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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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겐 눈물이 많아 그건 분명해 이유가 있는건 당연해 구원은 불편해
네겐 한숨이 많아 그건 분명해 믿을수 없는건 당연해 하지만 익숙해 지겠지
이유에 네 이유에
눈물을 보탠다 한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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