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잔뜩 화가 나있다.
안그런척 해도..
쌓이는 에너지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어서,
'화'는 반드시 분출할 구멍을 찾고야 만다.
날마다 잔뜩 화가 난다.
안산,
집에서 20분을 걸어나가야만 전철을 탈 수 있다는 것에 화가나고,
전철 안에서 그리도 오랜 시간을 버티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나고,
그렇게 열심히 찾아간 연습실에선 날 반겨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화가나고,
그리고,
돈이 없다는 것에 화가나고,
돈을 쓸 일들은 반드시 있다는 사실에 또 화가나고,
마침내 살아가는 일 자체에 화가난다.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도 화가나고,
그래서 어느새 나도 화를 내고 있다.
사실,
그들이 나에게 화를 내더라도,
그들에겐 잘못이 없다.
비루한 내 일상이 잘못일 뿐이다.
그게 나의 잘못이다.
역시,
내 안에 고여있는 화는,
나를 향해 되돌아 온다.
언제나 그랬듯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
그냥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안그런척 해도..
쌓이는 에너지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어서,
'화'는 반드시 분출할 구멍을 찾고야 만다.
날마다 잔뜩 화가 난다.
안산,
집에서 20분을 걸어나가야만 전철을 탈 수 있다는 것에 화가나고,
전철 안에서 그리도 오랜 시간을 버티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나고,
그렇게 열심히 찾아간 연습실에선 날 반겨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화가나고,
그리고,
돈이 없다는 것에 화가나고,
돈을 쓸 일들은 반드시 있다는 사실에 또 화가나고,
마침내 살아가는 일 자체에 화가난다.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도 화가나고,
그래서 어느새 나도 화를 내고 있다.
사실,
그들이 나에게 화를 내더라도,
그들에겐 잘못이 없다.
비루한 내 일상이 잘못일 뿐이다.
그게 나의 잘못이다.
역시,
내 안에 고여있는 화는,
나를 향해 되돌아 온다.
언제나 그랬듯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
그냥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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