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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허브화분중 하나...

애플민트랑 똑같은 향이 나는데 정확히 그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정말 잘 자란다.

화원 아줌마가 뒷뜰에 널려있던것을 몇그루 뽑아 화분으로 만들어주셨는데

허브계의 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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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6:20 2008/07/23 16:20



은도끼의 전기장판이 아니었으면..
수환의 위로가 아니었으면..
간밤에 죽었을지도 몰라...
슬프고 쪽팔려서...
죽었을지도 몰라..

더이상은 없을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아직도 있다..
죽어야 없어지나보다...
한번만이라도 고향에 가보고싶다..
달..
나는 달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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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7 2005/04/15 13:17



한동안 싸이를 버리고 블로그로 옮겨갈까 생각하다가
마음을 접었다.
싸이게시판은 사람들이 잘 보지 않으니까 내가 남긴 흔적들이
좀 불쌍하게 방치되어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로 옮겨간들 여태 관심두지 않았던것들에 유별난 관심이 생길것 같지도 않고...
해서 접었다.
그냥...
나혼자 주절거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어디랴...위로하면서...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를 제대로 못했다.
예술의전당 대관정책이 하도 요상하여..
공연끝난날 철수를 못하고 담날 꼭두새벽부터 철수를 해야했으니..
그날은 밥도 먹는둥마는둥 말할 수없이 이른 시간에 다들 허둥지둥 집에가기 바빴던 것이다.
사실...
얼마나 부담이 되었겠는가..
암튼 그래서 오늘은 뭔가 우리들 스스로를 위로하고
칭찬도 하고...야단도 치고...
왁자하게말이지..
그러고싶었다.
그러나...
오늘도 다들 집에가기 바쁘다.
내가 너무 한가한가...
아니...
쿨하지 못한가...

뭐....
그래도 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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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6 2005/04/15 13:16

천천히 보세요...

 

나는...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내가 세상에 태어나 유일하게 한가지...잘 한일이 있다면..

이 아이를 낳은 것이고.. 감사할 일이 있다면 역시... 이 아이를 내게 주신것이다..

예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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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5 2005/04/15 13:15


 

달에도 배꼽이 있구나...
몰랐다..
다만 달은...
뭔가 쓸쓸하고 차가운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었다.
언젠가 보니...
내가 어느별 에서 왔는지 알아봐주는 점 비스무리한것에서..
나는 달에서 왔다고 하더라..
좋은 일이다..
내가 달에서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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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3 2005/04/15 13:13

시간이 빨리 흐른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하루가 십년같던 이십대도 있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이 하루같고 한달이 일주일같고 일년이 한달같다.
그래서 머리 팽팽 돌아가고 뭐든 사진처럼 기억속에 찍어놓을 수 있는 그 시절에 더 많은걸 준비했어야했나보다.
지금은...말하자면...
욕심을 낼수록 절망이 깊어지는 나이가 되었다.
욕심껏 이루지 못하고 욕심껏 다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나이가 들면 비워야하는가보다.
자꾸만 더 많이 가지고 싶어지는 마음을 말이다.

일상이 여유롭고 행복하다는건 어떤것일까..
늘 쫓기며 살다보니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색깔로 치자면 어떤것일지 다 잊어버렸다.
다만 그렇다.
그것이 아주 따뜻하고 깊고 부드러우리라는 생각은 든다.
쉼이 되는 따뜻함, 부드러움, 깊은 이해와 치유...
어딘가에 기대어 쉬고싶다는 생각이 현실로 되지 않는것은,
결국 내가 기대어 쉴 곳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때문이다.
쉼의 자리는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깊고 넓은 방을 만들고 거기에 따뜻한 불을 지펴놓아야 하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에게서만 쉼을 얻을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진 물리적 공간은 아주 작지만...
내 안에 세워질 공간은 무한할것이다.
생각의 공간,
쉼의 공간,
나눔의 공간,
내 음악의 공간,

뭐...

그리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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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3 2005/04/15 13:13

내가 병신같다...
요즘의 나는..
너무 많은 긴장과...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과제를 안고 허덕허덕 살아간다.
마치 입시생같다.
초조하다...
이제 정말 그만둘때가 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감당할 수 없다면 놓아버려야 하는것 아닌가..
응...감당할 수 없다면..
너무 많다...
내가 지고 있기엔...
죽겠다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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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2 2005/04/15 13:12

살면서...어느 시절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다...
나는 기억한다...그 시절..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는 잊어도 좋다고 믿었지만..
그렇지 못한...
그럴 수 없는 시절이 있었다.
어쩌면 그 기억이 이렇게도 강렬하여..
그것은 그냥 뇌에 새겨진 기록이 아니라
오감에...나의 온 몸과 마음과 핏속에 새겨진 기록이다.
냄새로...시침과분침이,또는 초침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 소리로...
빛이 저물고 다시 일어나는 그 색깔로...
매순간 선명하게 새겨진 그 시절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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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1 2005/04/15 13:11

공지영 5년만의 신작소설 '별들의 들판'을 읽음.
베를린을 무대로 한 연작소설집..
실로 오랜만에 가슴이 뭉클했음...
연약해보이는 모든것에 대한 사랑이 거기 있었음.
이래서 나는 공지영이 좋음..
그에게는 지나간 시간들이 단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며 미래..
그래서 그 존재 자체는 잠시도 한군데 안주하지 못하고 부유하며 두렵고 떨리는 것..
덕분에 고맙게도 나는 얼마간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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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1 2005/04/15 13:11

사랑에 관해 얘기하고 싶었다..
난 사실 다 알고 있었다..
다...
처음부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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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0 2005/04/15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