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5년만의 신작소설 '별들의 들판'을 읽음.
베를린을 무대로 한 연작소설집..
실로 오랜만에 가슴이 뭉클했음...
연약해보이는 모든것에 대한 사랑이 거기 있었음.
이래서 나는 공지영이 좋음..
그에게는 지나간 시간들이 단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며 미래..
그래서 그 존재 자체는 잠시도 한군데 안주하지 못하고 부유하며 두렵고 떨리는 것..
덕분에 고맙게도 나는 얼마간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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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11 2005/04/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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