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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2

작성자 : 김희중 (자율성) 작성일 : 2003/11/22 조회수 : 117
관리자님...그런 설문이 어디있나요?

관리자님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는 무인좌석발급기의 설치여부도 아니고 한번 입력하고 두번입력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설문을 하시려면 주민등록입력을 하는 것이 좋으냐 하지않는것이 좋으냐로 해야하지요...



그리고 제가 종이를 돌려 선동하셨다고 하셨는데,.,신문기사에 나온것을 복사해서 사람들이 휴게공간에서 볼수 있게 했을때는 왜 다 없애버리셨나요? 이전에 지면상 공개토론을 하고 게시하자고 했을때는 관리계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입구와 곳곳에 붙이지 않으셨나요? 이 도서관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그리고 cctv는 출력이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촬영된다는 입력이 문제지요..지금까지 여러차례 문제의 본질은 cctv를 찍는 것이라했지 모니터를 공개하고 그 크기를 작게하거나 크게하거나의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전부가 공부하는 모습을 볼수 있게 공개한것은 한층 사생활의 침해 여지가 커진거죠..물론 관리자님께서는 문제를 풀고자 하신 노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관리자님 cctv를 무언가로 가려놓는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가하고요...cctv는 찍는 그 자체가 나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신문지상에 이 도서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가 나오면 공개적으로 그런부분에 대해 도서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떳떳하지 않나요? 두개의 신문에 나온것을 쉬쉬하면 그게 최선의 방법인가요? 관리자님 저는 정말 도서관 운영에 대해 신경끊고 공부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시민의 자유가 점점 사라진다고 생각되고 관리자님이 화장실이 막히면 화장실을 막히게한 저의가 뭐냐고 화장실에 써붙이시는것을 보면 가슴이 꽉 막힙니다. 왜 그 화장실만 자꾸 막힐까 생각은 안하시나요?

좀더 나은 도서관을 만들려면 쌍방의 대화의 창구가 활짝 열려야 합니다. 이틀전에 기계 사놓고 일방적으로 운영공고를 하고 시작해서 무인좌석발급기의 문제가 시작된것이 아닌가요? 이용자의 글을 임의 삭제하고 사과한마디도 안해서 이용자가 화났을거란 생각안하시나요? 물론 관리자님의 개선 노력을 전면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있기에 공무원이 있다는 말을 다시 한번 믿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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