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시범게임 마지막 날.
사람이 많아서 1루 귀퉁이에 낑겨봤다.
내 주위엔 최소한 3가구 이상이 아이들까지 가세한지라 징허게 시끄러웠다.
꽃범호의 파울볼이 왼쪽으로 날아와서
내 바로 옆자리 의자 밑으로 툭 떨어졌는데,
빌어먹을... 내 앞자리에 앉았던 뻔뻔한(?) 생김새의 청장년층 남성이 쏠랑 집었다.
내 자리에서 봤을 때는 의자 밑이라 공이 안 보였는데,
그 자는 한 칸 아래쪽이었으므로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눈높이에서 확인하고 냉큼 집어가버린 것이다.
그래놓고 뻔뻔하게, 같이 온 아이에게 "삼촌이 온 몸을 던져서 잡은거야"라며 자랑질이다.
썩을 넘....
아무든 개막전 주말 성적 1승 1패. 두구두구두구둥....
몸푸는 하이타이 것들을 16배 줌으로 당겼다. 왜 그리 멀리 있는지 원~
종범님. 유난히 안찍히네...쩝...
상현님은 그래도 좀 선명하게...
마무리집회를 전개중이다. 하이타이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