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경기장

2011/04/04 11:29

3월27일 시범게임 마지막 날.

사람이 많아서 1루 귀퉁이에 낑겨봤다.

내 주위엔 최소한 3가구 이상이 아이들까지 가세한지라 징허게 시끄러웠다.

꽃범호의 파울볼이 왼쪽으로 날아와서

내 바로 옆자리 의자 밑으로 툭 떨어졌는데,

빌어먹을... 내 앞자리에 앉았던 뻔뻔한(?) 생김새의 청장년층 남성이 쏠랑 집었다.

내 자리에서 봤을 때는 의자 밑이라 공이 안 보였는데,

그 자는 한 칸 아래쪽이었으므로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눈높이에서 확인하고 냉큼 집어가버린 것이다.

그래놓고 뻔뻔하게, 같이 온 아이에게 "삼촌이 온 몸을 던져서 잡은거야"라며 자랑질이다.

썩을 넘....

 

아무든 개막전 주말 성적 1승 1패. 두구두구두구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몸푸는 하이타이 것들을 16배 줌으로 당겼다. 왜 그리 멀리 있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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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범님. 유난히 안찍히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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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님은 그래도 좀 선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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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집회를 전개중이다. 하이타이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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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11:29 2011/04/04 11:29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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