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꿈같고,
내일은 현실같다..."
일본영화 '메트레스 연인'에서 내 또래로 추측되는
여주인공의 친구가 한 말이다...
어떤 책을 보면, 노년이 주는 축복도 있단다.
"인생에 대한 호기심은 아직도 남아 있지만 모든 사소한 근심들은 덜어버릴 수 있지 않은가. 말하자면 어쨌든 곧 죽을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서 더 이상 불안감이 없고 따라서 어떻게 해야 내 삶을 보람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근심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위로를 하는 의사가 있다.
고칠 수 없는 병을 얻었건만, 언제 죽을 지는 알 수 없는 여인에게 의사가
언제가 인생에서 최고의 시절이었냐고 묻자 여인은 이렇게 말한다.
"최고의 시절이라. 가장 좋은 시절은 가장 좋은 시절이 아직도 자기 앞에 놓여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때죠."
이 대화는 '삶과 죽음과 안락사에 관한 특별한 비망록'이라는 '죽음과 함께 춤을'이라는 책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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