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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2
    사랑과 나
    habia

사랑과 나

사랑과 나

나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내가 잘 한데에 대한 칭찬이나 대가를 곧잘 요구하였고 어머니는 그렇게 하려면 아예 좋은 일을 하지 마라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 꽤 빠르게 도망을 갈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어느날 도망가든 나를 붙잡으시었다. 당신의 머리를 벽 기둥 모서리에다 쾅, 딱딱 박아대고 계셨기 때문이다. 나는 손을 내밀어 나무 모서리를 말아 감으며 울면서 애원했다. 엄마의 사랑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해서 일찍 책임 있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 중학교 1학년 때에 남녀 혼합 반에서 여자의 부드러움을 무용을 통해 체험하였고 2학년 때에는 방과후 기계체조로 어깨를 단련하였고, 나는 항상 외톨이 였었기에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무수히 여럿과 동시 싸움을 하였다. 그들은 오히려 나를 질투하고 부러워 했다. 왜 그런지 정말 주먹들은 나를 좋아 했다.

나는 내가 좋은 아내를 맞게 된 것을 내가 어머니에게 효한 덕이라고 가끔 생각한다. 이제 나는 무엇인가? 하고 물어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지어져 있음을 인식한다. 특히 나를 돌보아 주는 내 아내 없는 지금 이 순간과 같은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자유로운 홀 몸의 존재는 있을 수 있겠지만 아내 없는 다른 마음의 역량은 재빠르게 없어져 나갈 한계가 있음을 안다. 영 다른 내가 되어버리고 말 수 있다고 무섭다. 나의 어머니가 나에게 하신 것처럼 나도 그렇게 모두에게 잘 해야 아내에게도 잘 하는 것이 되겠지...라고 외워본다.

나는 지난 일년 전 가족 안에서의 새 만남으로 나온 손녀로 인해 다른 내가 되어 가고 있음을 본다. 사랑스러운 손녀가 나를 사랑하며 나로 하여금 그와 그 주변에 대하여 더 강렬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은 만나는 사람이나 그가 새로이 접하는 진보적 문화 및 연민과 사랑의 눈빛등에 의하여 변화될 희망이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기가 속하였든 잘못된 과거의 굴레적 악의 틀을 철저하게 반성하여야 한다. 이것은 가짜 눈물 없이 공개적일수록 더 도움이 된다. 비듯이 눈감고 자기 혼자 중얼거리거나 이러한 대표를 만나고 사람 앞에 나와 나도 하겠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더 속이고 또한 많은 이들을 또 더 속일 겉들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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