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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안좋아지는 것 같다.

보건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불건강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원래 빈혈은 있는데다가 위가 안좋아졌다. 그리고 더 뭐가 안좋은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전반적인 건강, 체력이 나빠진 것은 분명하다.

이번 주에 특별히 힘들었다.

금요일에는 출근하다가 버스 안에서 주저앉을 정도였으니.

식은땀이 나고 온몸에 힘이 없어지고 구역질이 나서 더이상 서있을 수가 없었다.

날도 후덥지끈하고 그날 따라 왜 그리 버스 안도 붐비던지..

성신여대 앞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국회까지 갔다.

허혈성 두통까지 와서 오후까지 괴롭혔다.

오후에는 너무 힘이 없고 의욕도 없어서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30분 정도를 자버렸다.

시간이 지날만큼 지나서 그런지 4시를 넘어서니 좀 괜챦아졌다.

 

원인이 뭘까?

나이? 그럴 수 있다.

과로? 최근에 특별히 더 과로한 것은 없다.

스트레스?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과도한 건 아닌데. 아닌가?

 

역시 나이인가?

 

건강해야한다.

건강하지 못한것은 슬픈 일이다.

스스로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서글프고 슬픈 일이다.

인내심은 줄어들고 공연히 서럽고 의욕도 떨어진다.

불건강은 나이듬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속도와 시기는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다.

건강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중년의 사람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주말에 운동하러 외출하기.

커피 1잔만 마시기.

빈혈약 챙겨 먹기.

밤에 자기 전에 운동하기.

먹는 것 신경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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