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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vocal, recording by 박종윤
xylophone, mixing by 허민
recording at 朴귤, 찜통
mixing at 찜통
07 2 21 ~ 07 2 22
불꺼진 창틀 사이로 스미는
하루만큼 지쳐 사라진 시간들
우린 아무런 말도 없이
내 방의 성긴 먼지만 태우다
아직 아물지 않은 틈새를 보네
쌉싸름한 옛사랑
도시의 밤은
흔적도 없이
내가 지나쳐온 모든 것을 지우고
희미해진 등
벗겨진 창틀
이제 나는 어디부터 되짚어가나
하지만 난 이미 아무 것 할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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