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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에코빌리지

라는 책을 읽고있습니다.

강릉,

동생이 애기를 보는 동안

삼시세끼 밥을 해주고 청소하고 빨래 개는 일을 하면서

틈틈히 드러누워 읽고 있어요.

아직 첫 부분만 보고 있지만,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그리고 그 속에서 연애하고 해어지고 하면서 활동하는

본인 이야기도 솔직하게 녹아들어가 있는... 인상적인.

 

오늘 지금쯤, 사람들은 모여서 마을 이야기를 하고 있겠군요.

함께 하지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책 읽고 있어요.

 

민주주의적인, 그러나 뭔가 밀어붙이는 힘이 딸리는 듯한 우리 모임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라며,

이 책도 같이 읽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 가져보면 좋을 듯.

 

 

그럼, 나는 다시

내 동생 다홍이와 제부인 또랑이 마실 차를 끓이러 이만...

 

 

p.s. 오늘 강릉의 큰 병원에 갔습니다. 마스크쓰고.

오자마자 목이 칼칼했는데, 낮에는 콧물이 심하게 흐르더군요.

삼칠일도 안 지난 신생아와 산모를 돌보는 자가 신종 플루로 의심되는 여러 증상들을 보이고 있자니

영 미안해서,,, 병원 갔다왔습니다. 코감기였슴돠.

말x도 아파서 조퇴하고 병원 간 걸로 알고 있는데...

 

여러분도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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