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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님의 [빈마을 액션팀 첫모임 결과] 에 관련된 글.
신나는 빈집2.0 액션팀에서 논의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빈집/빈마을의 재정 상황이 한 눈에 들어오시면 좋겠네요.
한 번 훑어보시고 같이 고민해 봅시다.
사실 당신에게 아주 중요한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논의가 진행되고 정책이 결정된 후에는 돌이키기 힘들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화요일 7시에 아랫집에서 있는 액션팀 회의에 많이 참여해주세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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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의 암묵적인 재정원칙들
- 돈 갖고 있는 거 자랑 아니다. : 출자금에 대한 보상 없음
- 돈 빌려 온 거 자랑 아니다. : 대출금을 빌려온 자에 대한 보상 없음
- 개인적 소유는 인정한다. : 원금상환. 출자는 오로지 자의에 따른다.
- 집은 사지 않는다. : 전월세의 경우가 더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반대.
- 집으로 돈 벌지 않는다. : 이윤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 공간분담금은 누구나 내야 한다. : 월세+이자+공과금에 대한 공동 부담.
- 공간분담금은 누구나 낼 수 있는 금액이어야 한다. : 하루 2000원 이상. 최저임금 기준 30분.
- 공간분담금을 낸 사람이라면 누구든 빈집의 주인이다.
- 매달 재정 정산을 해서 적자는 어떻게든 그달에 메꾸고, 흑자는 그냥 모아둔다.
- 모인 돈은 빈집의 확대, 확산에 쓰인다.
- 재정은 완전히 공개하고, 관리는 돌아가면서 한다.
- 확장을 위한 자금 : 사람이 모이면 돈도 모이지 않겠나.
- 등등
일일 공간분담금 2000원에 포함되지 않은 것 : 2000원 '이상'에서 '이상'이 중요한 이유
- 평균적으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분담금
- 월말 재정 정산에서 적자가 발생했을 경우 필요한 추가 분담금
- 집/공과금 이외의 가구/가전/비품의 감가상각비
- 빈집 유지에 필요한 공동노동에 대한 보상
- 먼저 왔다간 사람들의 선물, 노동에 대한 보상
- 일반적인 사용이 아닌 공간의 독점, 사유화에 따른 추가 비용
- 부정기적으로 집에 들어가는 돈 (복비, 수리비)
- 물가상승, 집값상승에 따른 집 재계약을 위한 예비금
- 빈집 확장을 위한 준비금(빈집 확장은 '누구나 올 수 있는 빈집'이라는 개념에 내재적임)
- 출자금에 대한 보상
- 이윤
빈마을 재정상황
- 빈마을 포화상태. 빈집 확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보증금이 필요함.
- 빈집에 유급인력이 필요하다면 이를 위한 추가 비용이 필요함.
- 아랫집은 내년 2월 재계약을 위해서는 1~2천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필요할 수 있음.
- 윗집의 경우 현행 공간분담금만으로는 안정적인 유지가 어려움.
- 옆집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리의 대출금을 상환할 필요 있음.
- 각 집들 재정의 독립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조절 필요.
- 출자자들이 출자금을 빼고 싶을 때 빼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
- 빈집 장기투숙자들 각자의 생활을 위한 소득 확보를 위한 빈가게, 빈트럭 등에 대한 요구.
- 빈집 사람들의 상호부조 및 사회보장을 위한 기금 마련.
- 등등
현재 빈마을 재정 개요
- 출자금 10000만원 : 2000 + 2000 + 1000 + 2300 + 700 + 1000 + 1000 총 7명
- 대출금 15000만원 : 8000(6%) + 1000(6%) + 800(11%) + 1200(5%) + 3000(0%) + 900(6%)
- 대출이자 61.9만원
- 월세 45만
- 공과금 40만(대략 각 집당 10만원으로 계산)
- 장기투숙자 공간분담금 150만원 : 6만원(이상) * 약 25명
- 단기투숙자 공간분담금 : 약 20여만원
- 기타 소득 : 약 10여 만원
빈재단 기금 확보를 위한 단상
- 출자금에 대한 보상은 없어야 한다. : 불노소득과 위화감의 발생을 막는다. 일종의 재분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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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출자금을 내는 건 훌륭한 결단. 이에 대한 칭찬은 필요하다. 방식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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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자금의 가치는 보전해야 한다. 물가/집가 상승률만큼의 적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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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금 상환의 원칙 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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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금 사용처는 기본적으로는 두가지, 전세보증금과 고리대출금 상환(다시 대출가능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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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예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유 적금 형식의 출자도 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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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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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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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기금을 상호부조와 사회보장, 연대보험 형식으로 운용할 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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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기투숙객 출자금의 경우 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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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의 대출금을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은?
공간분담금 조정을 위한 단상
- 2000원 '이상'의 '공간분담금'이 '가격 2000원'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 공동의 일, 주인으로서의 일을 하지 않으면서 '가격 2000원'을 내는 것을 제어할 수 있어야.
- 공동의 일, 주인으로서의 일을 할 경우 이에 대한 가치 부여 방법?
- 유급 관리자의 도입이 필수적인가? 다른 방법은? 도입한다면 재원은?
- 각 집들마다 독립적인 재정을 유지할 때 공간분담금의 형평성은 어떻게 맞출 것인가?
- 빈집이 무엇인가? '빈집'이라면 이러해야 한다는 재정원칙을 정할 수 있을까?
- 쪽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가?
- 소득에 따른 차등, 십일조 방식을 도입할 것인가?
- 소득을 얻고 있는 국가에 따른 분담금의 차등 적용 도입?
다시 대안화폐 빈으로?
- 공간분담금 인상분의 일부를 대안화폐 빈으로 받는 안.(ex. 6만원+6만빈)
- 대안화폐가 없으면 현금으로? (ex. 12만원)
- 빈재단이 빈마을 공동의 일에 대해 빈 발행.(ex. 농사팀 1인당 6만빈, 재정담당 3만빈 등)
- 빈은 개인간 거래될 수 있음.
- 빈집 투숙자는 빈으로 공간분담금을 결재할 수 있음.
- 프로그램 개발
- 더 많은 논의와 시행착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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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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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정리 잘했네 머리칼좀 빠졌으려나 ㅋㅋ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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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무의 탈모샴푸를 써봐. 제발 지각섕~우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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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은 논의와 시행착오...에 필이 팍....ㅎㅎ행복한 실험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저는 아직도 공부와 정리 중...^^;;
후다닥 움직여야 할 터인데 밍깆거 거리고 있다는...^^;;
빈집보며 무쟈게 반성하는 중...ㅎㅎ
여튼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