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3/26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26
    네번째 빈집에 살고 싶은 사람!
    빈집
  2. 2009/03/26
    3월 27일 (금) 제 1회 '오백 장터'가 열립니다.
    빈집
  3. 2009/03/26
    192-399 :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빈집

네번째 빈집에 살고 싶은 사람!

아직 세번째 빈집, 옆집의 옆집들이도 하기 전에...
또 갑니다. 네번째 빈집.
아... 이 정신없는 속도.

네번째 집은 이미 강력한 후보가 있습니다.
해방촌 오거리 너머의 이른바 '닉산재'라고 불리는 그 곳.
방은 무려 4개, 전세가(월세 보증금이 아니고요)는 무려 1900만원! ('0' 하나 빠진 게 아닙니다)

집 상태는 상상에 맡깁니다만... 아마도 상상 그 이상일 겁니다.
하지만 집을 보고온 몇몇 빈집 사람들의 의견은... 어찌되었든 살만하다! 입니다.
게다가 독방을 쓸 수 있다는 유니크한 장점.

현재 4명이 살고 있는데... 4월말에 계약이 끝납니다.
전세금 1900만원은 세 사람이 모은 것인데, 그 중에서 900만원은 빼줘야 합니다.
남은 1000만원도 올해 8월에는 역시 빼줘야 합니다.
그래서 재계약을 하려면 일단 공룡의 출자로 인해 남은 빈집 대출금 1000만원으로 일단 계약을 하고,
8월에는 그때까지 900만원을 더 마련하던지, 아니면 그 때 다른 집을 알아보던지 해야 합니다.
일단은 이렇게 하는 것으로 지난 빈동네 회의 때 얘기가 되었구요. (회의록 참조... 꼭!)

약점이라면...
지금 빈집들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 것, 걸어서 12분쯤?
그리고 이미 사람이 다 차서 살고 있기 때문에, 당장 추가로 사람이 더 들어가서 살 수는 없다는 것,
또 워낙에 상태가 열악하다는 것 정도...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빈집에 살고 싶은 사람들이 더 있고,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자원이 모일 수 있다면...
그리고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다른 집들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면...
닉산재에 살고 있는 네 명의 동의하에 함께 새 집을 구하는 거죠.

이 경우는 대략 빈집2 윗집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겠죠.
현재까지의 자원으로는 보증금 2000만원이 있는 셈이구요. (1000만원은 8월에 빼줘야 하는 것이지만요.)
대략 8명이 장기투숙분담금을 낸다고 가정하면... 공과금 빼고 월세 35~40정도까지가 가능한 선입니다.
역시 윗집과 마찬가지로 재정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빈집1 혹은 빈재단의 자원이 들어가야 할 것이구요.


자. 그래서...
네번째 빈집 또는 빈동네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
자기 집을 비롯해서 더 많은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
가진 돈을 정치적으로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않게 투자하기를 거부하는사람들,
또 모여 봅시다.
빈집 전화로 연락주세요. 070 8242 1968

이번 주말부터 복덕방들을 돌아다녀볼까 합니다.
빈복덕방, 빈이삿짐센터, 빨리 만들어야겠어요.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3월 27일 (금) 제 1회 '오백 장터'가 열립니다.

 

3월27일 오는 금요일 오후6시부터 새벽5시까지 홍대클럽'오백'에서 장터가 열려요.

오백의 원래 이름은 '오백만원 줘도 안바꾼다. 천년묵은 저 빗소리'입니다.

사실 이 공간은 클럽이라고 하기에는 밴드,무용,퍼포먼스 공연과 전시도 하는 복합놀이공간입니다.

꼭 이번 장터가 아니더라도 계속 좋은 공연이 있으니 많이 오셨으면 해요.

 

장터파티는 이번이 처음으로 장터,야시장,도깨비시장과 파티의 결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바위꾼도 있고, 먹을 것도 있고, 생뚱맞은 것도 있고, 살거리도 있고, 음악도 흘러나오는 그런 공간.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팔고, 물물교환도 하며, 먹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장터는 앞으로 한달에 한번 마지막주에 계속될 예정입니다.

 

타로, 알까기, 야바위, 마사지, 사진과 그림, 즉석드로잉, 부침개와 막걸리,

안입는 옷과 굴러다니는 시디, 화장품, 손으로 만든 무언가, 악세사리,

책과 운동화, 장난감과 골동품, 마술쇼, 라이브 공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해줄 디제이와 음악 그리고 또 무언가가 있을 장터.

놀러오셔요.

 

*찾아오시는 법 -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오시다가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우회전.

                        화로사랑앞에서 좌회전 하셔서 Do건물 지하입니다.

                        첨부한 포스터에 약도가 있어요.

*참가와 입장 무료입니다. 누구든, 무엇을 팔든 좋습니다. 함께 해요.

 

*참가신청은  http://cafe.naver.com/obeg

                        이번 장터 신청은 마감되었습니다.

                       다음달 신청 받아요.

 

 

*사진은 '오백장터' 포스터와 오백 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192-399 :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시네마빈

 

 

 

<192-399 :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이현정, 135min) 상영이

4월 17일 19시에 있습니다 (조금은 변경될 수도)

이현정 감독, 윤수종 교수 두 분이 오실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메일링을 통해

 

 

 

씨네리에 기사가 있기에 링크 겁니다

 

<192-399 :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의 이현정 감독 

 

 

 

 

 

+

그리고 ‘빈복덕방 스터디’ 같이 하실 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