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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평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청년(사람)들의 무한 열림 인디언 홀릭 자발성 극대화 솔라 게더링>

 

아래 #1은 모임제안 글(펌), #2는 모임이 꾸려지게 된 배경(펌)
#1.



_주체없는 모임 모두가 기획자인 모임 이 시대 청년 지성의 집합체를 함께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_느린 걸음 캠프 참가자 혹은 관심있는 누구나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_올해 7월 중 모임을 할 예정으로 기획중에 있습니다.
_5월 8일 첫 기획 워크샵을 함양 온배움터에서 진행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 바랍니다.  
 
<생명 평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청년(사람)들의 무한 열림 인디언 홀릭 자발성 극대화 솔라 게더링>
첫 모임 이후 이후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기이한 상상들을 덕지 덕지 붙인 제목입니다.


제목간략설명>>> 생명평화 청년이 아닌 생명평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청년이라는 것은 생명평화가 몇몇 조직의 운동의 영역이 아닌 모든이의 일상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들에서 모아짐. 조금 더 감질나는 표현으로 재생산되기를 기대해 봄.


무한 열림이란 > 기획부터 기록까지가 모두에게 열려있고 누구나 컨트롤이 가능한 정보들의 집합체가 되자는 의미


인디언 > 만나는 일정 내내의 삶의 방식을 스스로 구하고, 창조해내는 활동들을 하며 신과, 자연, 인간의 영적 소통의 과정으로 삼자하는 것.


홀릭 > 큰 범주의 생명평화 홀릭, 작은 범주의 홀릭화. Ex) 군불홀릭, 도끼질홀릭, 쑥뜯기홀릭, 달거리홀릭(이건좀 이상한가?)


자발성 극대화 > 삶은 내가 풀어내는 것이지 니가 기획한데로 움직여 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거?


솔라 > 뜨거운 여름, 젊음, 열정, 에너지의 근원, 대안에너지를 활용한 생활


게더링 > 이것이 세미나인가 캠프인가 대회인가. 뭐라 규정할 수 없는 만남과 놀이와 담론과 소소한 일상이 버무러진 듯 한...




13일 회의에 참여했던 도형, 제성, 건준, 세영, 규원, 미선, 혁준, 단을 포함해서 그 이후 이 모임의 기획팀에 참여하겠다는 젊은이들(다양한 청년 백수들) 지민, 지영, 민정, 현우, 영래, 봉준, 선희, 요한, 철희등과 지난 1주일동안 다양한 장소에서(비닐하우스, 목공소, 구들방, 봉준네 집, 벚나무 아래, 생명평화결사 사무실, 채식식당등) 지금부터 요이 땅! 회의를 끊임없이 진행해 본 결과 아래와 같은 의견들이 대충 모아졌습니다.


규원님의 공명닷넷 게시판은 아직 소식이 없어 메일로 돌리오니 확인하시고 무한 업그레이드 부탁드림.(업데이트시 제목 버전을 올려주시고 수정 전 파일을 백업하여 가지고 계시기 바람. 누군가 휴지통에 슥 넣어버리면 난감해지므로)


기타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할 비슷하면서 다른 영역의 친구들을 섭외 할 목적으로 몇몇 리스트를 뽑아서 가까운 사람이 말 걸기로 함 : 홍대쪽의 초감각적 친구들, 교육의 미래를 짊어질 홈스클러들, 등등




누구나 수정 가능한 열린 기획 열린 회의

첫 단추를 만지작 거리며 드는 고민은 ‘아 그래도 대충의 기획안 양식으로 써야 하나’ ‘마음데로 써내려가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그런건 없나?’ 이런 것

너무 오래 고민하면 한 세월 다 보낼 것 같아 일단 손에 익은데로 적어서 보내드림.


■ 목적 - 생명평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청년(사람)들의 OOO한 모임

■ 장소 - 경남 함양골 자밭마을(백전면)에 위치한 온배움터 일대

■ 시간 - 7월 중 (장마가 끝나고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어느 날 며칠쯤, 기간은 기획워크샵에서 결정)

■ 기획워크샵 - 5월 8일 함양에서 (행사 일련의 삶의틀을 재연해 보고 소통의 틀에 대한 논의를 야간 다주와 함께 진행)

■ 모임의 내용은 두 개의 틀로 생각한다
                   하나는 > 삶의 틀

                     
둘은 > 소통의 틀



우선 삶의 틀에 대해서

공간과 시간의 틀까지를 무시하고 다차원적 모임을 만들 순 없기에 어느정도 삶의 틀에 대한 초기 기획은 불가피하다.

삶의 틀은 -> 의식의 영역을 제외한 인간의 생리적 욕구의 기본인 먹고 자는 것에 대한 것

모임이 이뤄질 공간에 이미 살고 있는 온배움터 기획팀의 의견들은 아래와 같음


- 인디언 티피를 활용한 주거와 소통의 공간 배치
- 목재와 흙을 활용한 땔감, 먹거리 공간 자율적 배치
- 5월8일 기획 워크샵에서 심굴 각종 채소류들의 채취와 수렵을 통한 먹거리 해결
- 태양에너지샤워팩, 태양열조리기, 바이오디젤등을 활용한 대안적 에너지 소비
- 짧은 시간동안에 만들 수 없는 양념류, 주신과 음료등을 판매하는 간이 생협(판매액은 다음 모임에게로)



미리 준비해야 할 것
티피 제작 10셋트 가량 (현재 중형 4셋트, 몽골게르 1셋트, A형 텐트 20여개 있음)
핸드메이드에 필요한 각종 공구는 있음, 몇자루의 도끼 필요
간이생협에서 판매될 각종 양념류와 주신, 음료류




소통의 틀

자발성을 극대화 하고 모두가 주체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

일단 결론만 적자면

- 프로그램 없는 프로그램으로 가자
- 광장 게시판을 활용한 자발적 모임 형성 ex) 주체적 개인이 관심사(놀이, 담론, 뒷다마등)를 적고 장소(티피, 교실, 나무아래등)를 지정하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즉석 소모임이 됨





모이는 길에 대해서
- 함양까지는 엥간하면 저 에너지로 오고 함양읍에서부터 상림을 거쳐 14킬로 구간은 때로 걸어 들어오자.



기록에 대해서
- 매직과 전지를 이제는 버리자.
- 발표 시간도 따로 없다.
- 온라인또한 백지에서 시작하여 모두의 운영자화
 
홍보는 이렇게
- 조직 속의 나를 해체하고 생명 평화를 지향하는 만민의 온라인 사발통문
- 개념없는 기획서를 받아보는 순간 나도 기획팀
- 주최 주관 후원 모두가 개인의 이름으로 나간다



간략 필요 물품 및 예산

탁발과 자발적 구비와 후원을 전제로
숙박과 숙식의 초절감화를 전제로
-티피 4셋트 A형텐트 20개 : 온배움터 제공
-티피 원단 구입비 개당 25만원~30만원 6셋트에서 10셋트 필요예상 인건비는 자원활동
-핸드메이드 공구 -온배움터 제공
-몇자루의 도끼 구입비
-모기를 두려워하는 세영님을 위한 모기장 구입비
-부식류를 채취할 텃밭 구입비 (온배움터 기초과정 물들이 재배중이므로 개개인 사전 타진)
-기획워크샵에서 뿌릴 모종류 구입비
-수렵을 위한 병아리 구입비
-가장 중요한 쌀 : 생명평화결사 사무국장님이 책임지심
-각종 양념류와 주, 음료류 : 정읍의 혁준님 제공? ㅋㅋ
- 솥과 냄비
- 숫가락과 젓가락, 컵 : 개인지참 (안가져오면 온배움터꺼 쓰고)
-문화예술적 가치들을 표현해 낼 각종 도구들(물감, 붓, 페인트, 악기, 소형엠프) :후원 섭외 -필요 혹은 자발적 지참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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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뚱그려 생각해보면

티피 제작비가 총 예산의 3분지2정도를 차지할 것 같네요.
나머지는 크게 비용 들어 갈 것이 없고, 있다면 주님 정도?
요것에 대해선 기획 워크샵에서 이야기 해 보죠.




#2.

이 모임은 '생명평화 활동가 대회'의 후속 모임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생명평화 활동가 대회는 2004. 2005. 2006년 개최되었던 '생명문화포럼'의 현장 활동가 모임으로 두번째 진행되었지요.

생명문화포럼은 음..
궁금 하신 분들은 -> 요 링크로 할려 했건만 홈페이지가 사라져 버렸네요. ;;

간략히 설명하면  우리 시대 진보적 담론을 만들어 냈던 노인네들과 학자들이 모여서 왁자지껄 했던 포럼이지요. ㅎ
암튼 그 포럼을 계기로 생명이라는 단어가 회자되기 시작했고
생명평화결사의 도법스님 빼밀리가 5년 순례를 하면서 '생명' '평화'라는 단어가 쉬이 쓰일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아직도 생명과 평화라는 개념이 몇몇 단체의 운동적 개념이라 오해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나로부터의 생명과 평화. 그것이 곧 사회 운동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기도 한답니다. 

이러이러 해서 그런 활동을 나부터든 어느 단체에서든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을 '생명평화 활동가 대회'라 이름 붙였구요.

요번 대회에서 깨는 발언들이 나온것이
그래서 거기 젊은 친구들이 어디 있는 것이냐. 였습니다.

이 초 감각적인 다음 세대들을
여전히 구시대적인 담론을 나누는 형식의 장에서 만나려고 하는 것이냐.!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감각으로
시대의 청년들과 만나보자.

해서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위의 모임이구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아서 무한팽창이 가능한 열린 모임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하세요.

 5월 8일날 보입시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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