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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주머니가 나에게 와서

 

하중근 열사 서울 추모제 취재 중

 

한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나는 "포항의 건설노동자인데요. 경찰한테 맞아 죽었어요"

그랬더니 아줌마는 "그럼 그 경찰은 구속됐어요?"라고 물었다.

내가 "아니요"라고 대답하자 아줌마는 "그럼 안되지"라고 말했다.

 

그래 아줌마가 생각하는게 상식이다.

죽은 사람이 있으면 죽인 사람이 있는 것이고, 그 사람은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한는 것이다.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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