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가 자기보다 큰 어린 뻐꾸기에게 먹이를 먹이는 사진을 봤다.

 

남의 둥지에 알을 놓아 대신 키우게하는 탁란이라고 한다.

 

그렇게 자란 새끼는 키워준 새를 제 어미라고 생각할까..

키워준 새는 다 자란 새끼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찾아보니 어떤 새 둥지에 알을 놓을지는 모계 유전한다고 한다.

그네 들은 별감정 없이,

알을 까고 나왔으니 먹여 살리고,

먹여주니 먹고 살 따름이다.

 

사람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