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니까, 거짓말처럼, 배가 안아파.. -_-;;;;;;

올 여름부터, 석달이 훨씬 넘게 반복되온 게 멎었어.

이런!

물론 아직은 좀 불안하다. 한 달 쯤 전에도 1-2주는 괜찮았었으니까. 이렇게 한 1주일 괜찮다가 다시 도질지도.

도지면 바로 병원 달려갈테다.

 

 

 

내가 몸에 달고 다니는 거 심신증이나.. 뭐 그런 것들 아닐까 몰라.

만약 심신증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든 또 이럴 수 있다는건데, 이거 어쩌나??

아, 골때리네. 몸아, 왜 니멋대로니.

 

융 자서전을 계속 읽고 있는데, 중간을 넘어가니 재밌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콩닥거린다.

아, 놀라울손.

내 몸에 드러나는 신체증상들을 유심히 생각해보게 한다. 대부분 몸을 막굴려서 아픈 것 같지만

걔중 어떤 계기가 있던 것도 있다.

내가 살아가며 감지하는 건 몇 분지 일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