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를 안보고 영화를 봤는데, 꽤 난감했다.

다 보고 나서 시놉시스를 읽으니, 대략의 줄거리만 이해가 됐다.

 

아이들의 꿈을 뺏는 사람이 있고,

아이들의 노동을 뺏는 사람이 있고,

아이들은 이래저래 빼앗기는 건가..;

도저히 전체 내용을 파악 못하겠다..

외눈박이들은 아이들을 납치하러 다니고,

납치해온 아이들과 눈을 바꾸고.....

그리고 몸은 어려도, 생각은 어리지 않은 아이들..

비에뜨에게 렛미인의 이엘리가 겹쳐졌다.

 

뭔가 많은 상상력이 담겨 있다.

고동이 껍질을 벗고, 나팔을 불고

기린이 구름을 따 먹고

음음.

전체적인 분위기는 칙칙한데, 발랄한 상상력이 여기저기 스며있다.

 

인상에 가장 많이 남은 건 미에뜨 역을 맡은 judith vittet.

1984년 생이라니, 저 영화 찍을 때면 11살? 놀라워라...

후속작이 없네..

파리8대학 영화과에 진학했다고도 하고

경제학으로 바깔로레아를 통과했다고도 하고..

바갈로레아 ES를 통과한 뒤, 파리8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고 한다.

 

여기저기 재밌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내 나쁜 기억력으로, 얼마동안이나 기억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