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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은 주권적권리수호를 위한 우리의 행동적대응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최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워싱턴에서 ‘다무적 제재 감시팀’ 운영위원회 회의라는 모의판을 벌여놓고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 ‘제재 결의’ 이행 강화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신통히도 국제 평화와 안전 보장에 대한 기여는커녕 그에 해되는 일만 골라하는 국가들이 패를 뭇고 조작해낸 ‘다무적 제재 감시팀’이라는 것은 존재 명분과 목적에 있어서 철저히 불법적이고 비합법적이며 범죄적인 유령 집단에 불과하다.

 

우리는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 원칙들에 배치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 권리 행사를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그를 가로막아보려고 어리석게 기도하는 적대세력들의 시대착오적 망동이 그들이 감당하기 힘든 심각한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은 제아무리 외교적 수완을 부리고 하수인들을 닦아세워도 거덜이 난 대조선 제재 구도의 비참한 운명을 되살릴 수는 없으며 제재 도구를 만지작거릴수록 우리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힘들어지고 불편해지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기회에 제재 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명백히 한다면 더 이상 덜어버릴 제재도, 더 받을 제재도 없는 우리에게 있어서 협상을 통한 제재 해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관심사가 아니며 우리의 의정에 올라 있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의 야만적 제재는 우리로 하여금 가장 가혹한 외부적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고 자생하며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보다 완벽하게 터득하도록 해주었으며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대한 힘의 비축을 그 무엇보다 서두르게 한 결정적 요인으로 되었다.

 

우리는 결코 제재 따위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지만 제재 이행의 명목 밑에 우리의 합법적인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려 드는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도발 행위를 추호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한 행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적대세력들의 불법무법의 대조선 제재 모략 책동은 주권적 권리 수호를 위한 우리 국가의 행동적 대응을 재촉하게 될 것이며 그 가담자들은 반드시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2025년 2월 23일 , 평 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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