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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from 일기 2010/08/25 23:54

글을 하나 쓰면 좀 익숙해질까 싶어서....간만에 블로그..ㅎ

알록달록한 별무늬 때문에 어쩐지 내용까지 밝아진 것 같기도 하다. 흐흐..

 

아... 요즘 근황.

한창 놀다가 2학기 수업준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고..

끝없이 늘어지던 더위가 좀 사라지고 선선해진 날씨지만 어쩐지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뭐하고 사나 궁금해지기도 하고.. (별일일세;)

할일이 없어서 그러나 싶다가도 보면 할일은 많은데..ㅋ

엉덩이 붙이고 못앉아있겠다고 찡찡...

놀고 있으면서도 놀고 싶고 계속 더 놀고 싶고 한 없이 놀고 싶고..

요약하자면.. 산만한거구나;

 

초조하지 않다면 그짓말이고

정리할 것들은 눈에 보이고

머리는 알겠는데 몸은 게으르다..

게으름 게으름 게으름 게릉게릉

 

근 3년간의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신기하게도 무척 어려보이는 나의 얼굴과 당췌 딴 사람같아 보이는 내 모습을 본다.

젖살이 빠져서 그런지 불과 제작년 사진만 봐도 얼굴이 보름달같아;;

4년전쯤 썼던 글을 보면 오그라들긴 하는데

글쎄 그 고민이랑 이 고민이랑 같은 건지 말만 비슷한 건지 잘 모르겠어...

웃긴 건 몇달 전만 해도 잘난척하면서 나불거리더니 왜 지금 이 시점에 머리가 딱 굳고 할 말이 없어지는지

얼어버리는 건지... 푸흣...

 

야옹야옹야옹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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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23:54 2010/08/25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