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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버나봐??!!

1년간의 육아휴직을 청산하고

3월부터 13개월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남편으로부터 차도 접수하여

먼지쌓인 사무실에 출근을 하였다.

 

동네 할머니가 지나가면서 묻는말

 

" 어린것 떼어놓고 일하는걸 보니 돈 잘버나봐?? 한 이백 벌어??? "

 

" 하 하 .... 어느정도는 벌어요 "

 

내가 일할곳은 상근비도 없고

당장 이번달 어린이집 탁아비도 없어 소중하게 모아온 적금도 깼는뎅...

 

동네할머니뿐만 아니라 이웃에 사는 그 누구에게도

나의 삶을 설명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상이 되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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