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방정환

방정환 (1899-1931)

 

일제치하에서도 소년운동을 전개한 방정환에 대해 적어본다.

어릴 적부터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으로만 알고있다가 어느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만년샤쓰'라는 책을 보고서 아이들을 위한 글도 쓰신 것을 알게 되었다.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만년샤쓰'는 창남이가 주인공으로 왜 만년샤쓰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인 글이다.

 

방정환선생은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인 아동문학가이다.

1920년이면 일제의 만행이 극에 달해있을때여서 아동을  인격적으로 대하기 어려운 시대적 상황이다.

또한 유교적 가부장제 아래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수 없었던 때이다.

이때 어린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노력하였고 사회적으로도 아이들도 권리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운동을 하셨다.

 

서른 둘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무척이나 안타깝고 그가 만들려고 했던 세상이 아이들이 웃으며 자랄수있는 사회일진데 현실은 청소년 자살이 OECD국가중 최대라고 할 정도로 살벌한 경재와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그가 이세상에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행동을 했을지 고민된다.

대학입시만을 위해 존재하는 초중고의 경쟁시스템을 탈피하기 위한 운동을 했지 않았을까 싶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