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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카탈로니아

얼마전 조지오웰의 '카탈로니아의 찬가'를 읽었다.

 

1936년 파시즘 세력을 등에 업고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프랑코와의 내전에 휩싸인 스페인.

 

그안의 작은 도시 카탈로니아

 

오웰은 혁명후의 카탈로니아의 모습에 반한다.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에게도 굽신거리지 않으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존경받는 그런 세상의 모습에 오웰

 

은 어떠한 댓가를 치르더라도 파시스트들의 반란을 막아낼것을 다짐하며 의용군에 자원입대한다.

 

이책은 그가 참전한 투쟁의 기록물이어서 내게 더 매력을 준다.

 

현실의 카탈로니아는 스페인에 복속되어 공용어로 '카탈로니아어'도 사용할수없고 자치실현도 어려워 대규모

 

독립시위에 어수선하고 위험한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정의와 평등.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웨를 비롯한 무수한 외국인들이 스스로 스페인에 몰려들어 총을

 

든나라. 자본가들과 교회를 없애버리고 노동계급이 주인디 되어 관공서를 운영하고 군대를 지휘하였던 나라

 

장교와 병장의 역할은 있으나 상하관계는 존재하지 않았고 맞담배질도 할수있었던 나라

 

상점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대응하여 과장된 친절을 강요하지 않는나라

 

나는 언제나 꿈을 꾼다.

 

착취와 억압이 없는 평등한 인간관계가 실현되는 세상이 현실화 되는 세계를.....

 

카탈로니아로의 여행을 가고자하는 나의 꿈이 빠르게 현실이 되어 카탈로니아 독립시위 현장에 가서 나와 아

 

이들이 그들과 함께 목청껏 우리들의 권리를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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