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Joshua Lee]11월 9일 학교 급식 조리원 파업에 대해

  • 등록일
    2012/11/07 17:34
  • 수정일
    2013/02/25 15:5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오늘 담임선생님께서 9일 날 급식조리원들이 파업하여 도시락을 싸오시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그 사람들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도시락 싸오기 귀찮은데' 라고 투덜거리는 아이들이 있었다. 나는 물론 '그 사람들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다. 자신의 권리만큼 타인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적 의식을 지닌 인민이 아닐까?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일어난 급식 조리원들의 영향으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그것을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그 정도의 불편함은 감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또한 급식 조리원들도 노동 환경 조건이 어렵기 때문에 그것의 개선을 위해 파업을 한 것이지 아무런 이유없이 파업을 한 것이 아니다. 이 파업을 통해 급식 조리원들이 지금보다 나은 노동조건을 쟁취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모두 학교 급식 조리원들의 파업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