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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맙시다. 용산!

 

 

어제가 제가 용산학살현장에서 사고난 지 꼭 1년 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용산사무실에 나오면서 팬스가 쳐진 "남일당"건물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자본가들은 망각을 원합니다.

그러나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흑백이었던 그림을 오늘 포토샵으로 다시 작업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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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민주노총 총연맹 대의원 대회 입니다.

 

 

내일은 민주노총 총연맹 대의원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연맹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거가 또한 있는 날입니다.

여러 가지 부침이 많은 선거지만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맨 처음 현재 사퇴한 임 성규 위원장이 두 번에 걸쳐서 출마 안한다고 해놓고 통합지도부를 구성한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습니다.

결국 이도저도 안되니까 재출마를 했다가 돌연 사퇴했습니다.

통합지도부 발상이 뭐냐 하면 각 정파 간에 연합을 제안했던 것입니다.

이에 산별 대표자들이 그렇게 하자고 한 것인데 선거 라는 게 어디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렇게 되도 안 되는 거죠.

결국 두 개의 후보가 나오니까 돌연 잠적했다가 후보를 사퇴 한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조차 안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일후보를 여러 지도부가 모여서 작당을 했다?

감히! 민주노총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출마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후보들이 출마를 해서 사퇴했다?

 

경선은 민주주의의 원칙입니다.

경선이 안 되는 선거는 이미 선거의 의미를 잃어버린 샘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 가지 민주노총! 정말 관료주의와 정파가 큰 문제입니다.

보기를 모든 산별 대표자들이 모두 다시 재출마를 했다더군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산별 대표자들이 조합원 대중들한테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대의원대회에서 통과시킨 직선제를 망가뜨려놓고 그것을 무마하려고 재출마 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민주노총 운영하려면 차라리 때려 치워야 합니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이제 다시 이명박 독재정권에 대해 머리띠를 묶고 총파업 조직을 해야 합니다.

자본주의를 철저히 파괴시킬 총파업을 조직해야 합니다.

노동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파업 밖에 없습니다.

기계를 멈추고 생산을 멈추고 서비스를 멈추고 사본과 정권에게 맞서야 합니다.

그래야 하지 않나요?

 

전 세계가 부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자본가들을 살리려고 뿌려댄 돈이, 부채가 자신들의 목을 죄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다 죽어가는 자본주의를 때려엎고 사회주의 세상으로 나갈 때가 됐습니다.

당당하게 그리고 정확히 사회주의를 이야기 합시다.

소련도 아니고 북한도 아니고 동독도 아닌 정말 사회가 인간을 책임지는 진정한 사회주의를 말입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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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새해 복 많이 쟁취하십시오.

 경인년 새해가 밝았나요?  그랬거나 어쨌거나 뭐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한테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그렇고 그런 나날들의 연속입니다.

위의 그림의도는 올해가 백호랑이 해라고 하니까 남녀 노동자와 용산 유족, 이렇게 셋이서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2010년에 청와대로 맹박이 잡으러 가는 그림입니다.

용산이 해결됐다고 언론에서는 떠들고 있지만 저는 이제부터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는 또다시 쓰레기같은 노동법을 또 날치기 했더군요.

용산은 동아일보 같은 경우는 거의 미쳐 날뛰면서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전선을 생각하게 됩니다.

민주당 이중대 짓거리 밖에 안되는 "반MB"가 아니라 다시 한번 "반 자본주의"전선으로의 결집을 생각합니다.

그리 가벼운 새해 첫날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 동지들 기지개 한번 켜시고 새해 복 많이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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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이상구 케리커쳐 입니다.

 

 

이 녀석이 언젠가 총선에 나간다고 그려달라길래 그려준 케리커쳐입니다.

지역구가 인천 부평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 아시는 분은 ...... 이런 그림이 류재운이라는 사람 블러그에 떴다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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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배 탁귀영 케리커쳐 입니다.

 

 

제 후배 탹귀영 케리커쳐 입니다.

지난 총선 때 성북구 어디선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했었지요.

그 때 부탁해서 그려 준 케리커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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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싸웁시다.

이 세상에 절반은 남성, 그리고 절반은 여성이라는 아주 당연한 이치에 맞춰 그려본 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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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학살 삽화입니다.

 

용산 철거민학살이 벌어진지 잠깐 있으면 벌써 일년이 되갑니다.

보상은 커녕 제대로 된 사과도 않고 반성도 않고 관련자중 어떤놈도 처벌되지 않고 백주대로를 활보하고있는 이나라가 진정 어떤 나라인지 자못 궁금합니다.

역시 하중근 열사처럼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놈은 없는................그렇게 되야 할까요?

 

저도 사실 피해라면 피해를 당했는데 용산학살 1달째인 2월20날 집회를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다가 그 버스에 치여서 200일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웃기는건 사고 당시 버스운전사는 저를 전혀 보지도 못하고 버스를 출발했다는 것이고 사고 후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달려온 동지한테 저는 저 버스를 잡으라고 했고 잡혀온 기사가 보기에 현장에 모여있는 우리 동지들의 가슴에 달려있던 추모리본을 보고 저를 자해공갈단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경찰서에 가서 그대로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현실성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가해자 나이가 무려 67살 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용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살았던 사람이었던거죠.......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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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로 가는 열차

 

 

화면이 많이 깨졌는데요.  앞에 기차를 운전하는 동지는 마르크스와 엥겔스 동지입니다.

열차에서 나와 손으로 가리키는 여성은 로자룩셈브르크이고 저쪽에 나와있는 동지는 레닌입니다.

그뒤에 트로츠키와 호치민이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이놈의 컴맹을 하루빨리 벗어나야지 하는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저쪽 터널이 봉건주의터널, 그리고 자본주의 터널, 그리고 비로소 사회주의로 가는 것이지요.

이 열차를 운전하실 동지 얼른 손들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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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노동자가 손을 치켜들고 있다.

 

 

제 그림이 너무 남성 중심적이어서 저도 사실 이걸 고쳐야 되는데 마음만 먹고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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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휘날리는 노동자

 

 

강경대열사 타살로 인해 발발한 1991년 열사정국 때 어떤 여성노동자가 두 명의 남성동지가 팔을 엮어서 만든 가마에 올라타 깃발을 흔들던 모습이 아직도 너무 강렬해서 그 때 생각이 나서 한번 그려 봤습니다.

그 때 깃발에는 "사노맹"이라고 세겨져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선배가 하는 미술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 울분과 분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것인가 선배들과 함께 고민하다가 서로서로 갹출을해서 만화유인물을 세 종 만들었습니다.

각자가 그림그리는게 직업이다보니 작업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유인물은 곧 스케너가 입수되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배를 시켜 선배가 하던 인쇄소에서 유인물을 찾아 뿌리도록 했는데 한번은 걸릴뻔한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침 담당형사가 의심을 품고 그 인쇄소에 와 있는데 눈치가 없었던 그 후배가 찾아와서 유인물 찾으러왔다고 말을 하려는 순간 기지를 발휘한 선배 덕분에 모두가 아무 탈없이 유인물 배포가 이루어 졌다는 후일담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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