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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7
    보도기사] 지역집회 속에 연대투쟁 기운모아
    보육울산투본
  2. 2006/07/27
    견고한 지역 연대속에 무르익어 가는 반구어린이집 부당해고 복직투쟁
    보육울산투본

보도기사] 지역집회 속에 연대투쟁 기운모아

『보도기사』
반구어린이집 문제 해결 가닥이 보이다
지역집회 속에 연대투쟁 기운 모아


▲ 중구청 앞 항의집회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 간부와 조합원들은 27일 중구청 앞에서 지역집회를 갖고 반구어린이집 해고자 문제 해결에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보육노조 관련 집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소속 연맹을 넘어 다양한 노조들이 결합했고, 보육노조 역시 울산지부 조합원만 아니라 부산지부 조합원들도 결합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높였다.

김명선 보육노조 위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중구청이 책임져야 한다. 여성가족부에서도 자치단체가 인사권을 갖는 것이 올바르다고 밝히고 있다”며 중구청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이영도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중구청이 의지만 있으면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린이집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위탁자를 찾을 수 있다. 국공립 보육기관이 바로서야 더 열약한 사립 보육기관이 나아질 수 있다”며 반구어린이집 투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본부 집행부는 투쟁하는 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의지가 있다”며 반구어린이집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강영숙 해고자는 “복직투쟁을 하면서 힘들어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여러 동지들이 힘을 보태주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며 연대투쟁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투쟁의지를 다졌다.

간략한 본집회를 마치고 대표자들이 구청측과 면담을 하기 위해 들어갔고, 나머지 집회 참가자들은 면담이 끝날 때까지 다양한 투쟁발언을 하며 연대투쟁 결의를 다졌다.

보육노조측에서는 조용수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구청장이 자리에 없어 이수석 부구청장과 면담이 진행됐다.

김명선 위원장은 ‘해고자 복직과 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한 구청의 입장을 밝힐 것’, ‘신규원장 선정 시 해고자 복직계획 반드시 포함하여 결정할 것’, ‘반구어린이집 원장과 보육노조, 민주노총, 구청이 참여하는 4자 면담 실시’ 요구를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수석 부구청장은 “새로운 원장의 사표가 수리됐고, 문제를 빨리 풀기 위해 내일까지 새로운 원장을 선임하겠다. 새로운 원장을 선임하면서 김하늘 선생 문제 해결을 전제조건으로 할 것이다”고 구청측의 입장을 밝혔다.

해고자 복직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원장이 선임되면 빠른 시일 내에 신원 원장과 2명의 해고자가 만나는 자리를 책임지고 주선하겠다고 밝혔고, 그 후에 보육노조의 요구가 있으면 구청과 함께 하는 공식적 논의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표자들은 이날 면담이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면담결과를 보고하면서 집회를 마쳤다.




김성민 기자     2006-07-27 오후 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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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지역 연대속에 무르익어 가는 반구어린이집 부당해고 복직투쟁

[보도자료]



민간위탁 반구어린이집 파행운영과 부당해고자 복직을 위한 보육노조 투쟁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의 강력한 연대 속에 오늘(27일) 5시 중구청 앞에서 <반구어린이집 해고자복직 촉구 중구청 항의>를 위한 울산지역 노동자연대집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육노조의 해고자투쟁에 대해 여러 단위에서 성명서 발표, 자발적인 선전전 결합, 민주노총 집중집회 등이 이어지면서 연대투쟁의 기운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속에서 보육노조는 해고자 복직의 칼자루를 실질적으로 쥐고 있는 중구청이 복직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음을 쟁점화 하여 위탁선정과정에서 중구청이 해결계획을 마련하도록 압박해 가면서 8월 이후 지노위 대응과 함께 실제 복직을 쟁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은 지난 25일(화) 이영도 수석부본부장이 이수석 부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중구청이 적극적으로 해고자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한데 이어 오늘(27일) 보육노조 집회에 산하 노조 간부 총집결 지침을 내려 해고자복직 투쟁 장기화속에서 파행 운영되고 있는 국공립반구어린이집 문제해결에 대한 강력한 연대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반구어린이집은 박신희 원장 해지 후 중구청의 졸속적 민간위탁공모를 통해 새로운 개인원장에게 수탁하였으나 2주도 채 안되어 새 원장이 위탁운영권을 포기하겠다고 나가떨어져, 향후 모색이 필요한 상태이다. 결국 민간위탁원장에 의해 저질러진  보복성 부당해고 남발 등 파행운영에 대해 관리책임당국인 중구청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없이 서둘러 새로운 위탁운영자를 선정해서 책임을 떠넘기려 한 중구청의 얄팍한 의도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보육노조와 민주노총은 집회진행 중 중구청장 항의면담을 시도하여 해고자 복직과 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한 구청 입장 확인, 신규원장 선정 시 해고자복직계획 반드시 포함하여 결정할 것 / 추후 4자 면담(보육노조, 민주노총, 구청, 반구어린이집 원장) 요구등을 전달 할 예정이다.


반구어린이집 해고자복직 촉구 중구청 항의집회

■ 2006년 7월 27일  오후 5시~6시 중구청 앞

■ 주관: 전국보육노조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 집회 후 복직요구 항의면담 진행

■ 주요요구


         보복성 해고남발 중구청이 해결하라! / 강력한 연대투쟁 복직으로 승리하자!

         중구청이 당사자다 부당해고 철회하라! /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반구어린이집 정상화하자!

         합의사항 번복하는 중구청장 각성하라!  / 민간위탁 해고방조 중구청장 각성하라!



2006년 7월 27일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보도자료 정보
∙위원장 김명선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4층
2006년 7월 27일 (목)
∙받는 이 : 각 언론사 사회, 여성, 노동담당 기자
∙문의 : 보육노조(02-464-8576), 위원장 김명선(018-552-5116), 교육선전국장 김지희(019-206-1784), 사무처장 이윤경(016-70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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