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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두만강~압록강

<압록강변 빨래하는 사람들>

<혜산쪽 튜브를 메고 물놀이가는 아이들>

<신의주쪽 물놀이하는 사람들>

 

7/18~24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조중접경지역 답사에 다녀왔다.

연길~훈춘~방천~백두산~장백~집안~단동으로 이어지는

백두산을 기점으로 두만강 끝 러시아-중국-북한이 만나는 지점...

그리고 압록강 하구 신의주와 단동이 만나는 지점까지

지도로만 그려보던 곳 그곳을...

두만강과 압록강을 따라 굽이굽이 중국쪽 강변에서 북한을 둘러보는 학술답사여행이다.

 

두만강과 압록강 모두...상류와 지류의 경우

실개천 또는 훌쩍 건너뛰면 넘나들 수 있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둘러보았다.

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사람들의 일상이 흐르고 있었다.

그 일상이 단동과 신의주에 이르면...이른바 도시와 시골로 사뭇 달라지지만...

 

...중국 땅으로는 천지에 오르고 싶지 않았지만...

서쪽 길로 오를 때 비바람에 천지를 구경하지 못하여

오후에 다시 남쪽길로 추가요금을 내면서 올라 천지를 찰라에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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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의 유감

통일맞이는

100명 모집에 19명이 신청하여

과반수가 안되므로 올 행사를 취소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진행한다는데...올해 행사 준비 등을 볼 때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도 조금은 의문이 들더군...

더구나 19명에게는 달랑 이메일로 통보하고 말던데

좀 무성의한게 아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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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휴전선155마일 대장정

원이

여름방학의 2/3를 쏟아붓는

DMZ를 따라 600km 대장정에

대학생들을 따라서 선뜻 가보겠다는데...

책을 멀리하고

발로 몸으로 깨닫는 프로그램!

나두 꼬부랑 노인 되기 전에 한 번은 가보고 싶지만

가능할런지...


<통일맞이 홈피>

http://moon.or.kr/bbs/view.php?id=notice&no=48

 

평화로 한마음! 통일로 한걸음!
2009 DMZ휴전선155마일 평화통일국토대장정

 

○ 일정 : 2009년 7월 27일(월) ~ 8월 12일(수)(17박 18일)
○ 장소 :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부터 강화도까지 총600km 도보행진
○ 인원 : 100명
○ 참가대상 : 대학생, 청소년, 일반 모집(단, 연령은 만40세 미만인 사람만 신청요건)
○ 모집기간 : 7월 1일(수) - 7월 15일(수)
○ 접수방법 : 행사홈페이지(www.moon.or.kr) 참가신청서 작성
               E-mail(tongilmoon@hanmail.net)접수
○ 참가자 발표 : 7월 16일(목)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 참가비 : 25만원
○ 납부방법 : 합격자 발표후 납입, 우리은행 (814-395624-13-001) 예금주-(사)통일맞이
○ 오리엔테이션 : 7월 18일(토), 오후 3시, 건국대학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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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10시즈음 끝나기도 했지만...

시청광장이 지척인...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잠시 호프 한 잔이...포장마차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땡땡이를 쳤다.

6.10민주항쟁의 그날이 벌써 22년인가?

거대한 촛불바다였던 그날도 벌써 작년인가?

 

불길은

장작불처럼

다시

서서히 달구어지고 있는 것인가?

조선일보 강천석의 우려가...

예언처럼 들리는 것은 왜일까?

 

"6월 10일 서울광장을 메운 군중의 절반은 이명박 정권 1년4개월 세월이 불러모았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무현 정권 5년 세월이 '샐러리맨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듯이 이 많은 군중을 시청 앞으로 불러모은 이명박 정권 1년4개월에 앞으로 다시 3년 세월이 더해지면 무슨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인가. 이래서 역사는 돌고, 이래서 역사가 무서운 것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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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福

노대통령의 서거 여운이

아직 진한 데...

서동만교수님의 운명 소식에

허허러운 마음으로 하루가 지나고 있다.

 

노대통령이야 악수 한 번 나눈 바 없지만

서교수님이야 밥 먹고 술 먹으며 고민을 나눈 분이라

피붙이 같은 느낌이랄까...

할 일은 줄 서 있는 데 집중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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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무심코..

찰라의 순간에

4시간 노력한 분량을 날려버리고

다시 낑낑거려 겨우 복구를 했다.

 

비도 내리는 데...쫌 꿀꿀한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덕분에 다시 찬찬히 살펴보기도 했지만

굳어진 머리와 감각으로

잘 할 수 있는 게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도 들고.....

 

이 비 내리는 데

체험학습(수학여행) 간 쑝은

지금 공주 어디쯤에서

친구들과 신나서 집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할테지만

난 영원한 짝사랑처럼...비를 보며 문득 떠올리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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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하동-광주

3일 아침 8시에 출발하여 구례군농민회 활동하는 댁에서 점심을 먹고

오미자 모종 심는 일을 거들고...

저녁밥 먹은 후 화엄사의 장엄한 연등물결에 넋을 잃다.

4일 화개장터와 하동 악양뜰의 청보리밭과 

섬진강 해맑은 모래톱을 여유롭게 거닐고 노닐고

광주 형님댁에 가 제사를 모시다.

5일 다시 구례농민회 주최의 어린이날 행사에 잠시 자원활동(?) 겸 구경을 하고

부리나케 점심 전에 출발하여 막히지 않고 4시반만에 아이들 학교에 내려주고

누님댁 병문안 후  졸음운전 쬐끔...밤 11시에 집에 오다.

여름방학 때...

다시 구례 산동마을(산수유마을)로 여름농활을 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산골의 초중생들을 모아서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생각하고 있고 

난 농사활동이 제격이므로....혹시모를 은퇴 후 귀농(?)을 대비하여 농사공부를 해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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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연일까?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탔는데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독립문역 사망사고로 지하철이 정체"된다 했다.

지하철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안내방송도 몇 번이나 되풀이 되었다.

 

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어쩌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일까?

광화문에는 봄비답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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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쑝마저

기숙학교로 옮겨가 버린 후

일요일부터

달랑 둘 만 남았다.

 

엉~ 이게 얼마만인가?

갑자기

텅 빈 자리가 허전하고

자전거를 처음 탈 때처럼

자세를 잡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빈 마음을 어찌할지 모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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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스멀스멀

느낌이 이상해서

약국에 가서

알레르기 약을 살 때...

약사는 "술 먹지 마세요. 술 먹으면 확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으며 잠시 집으로 갈까 고민 했지만

이미 호출이 와서 술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술을 줄이고 약을 먹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예외없는 법칙은 없는 것인지

다음 날부터....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다.

미련하게.

 

문제는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찾아내야 하는데

아직도 미궁이다.

음식과 같이 나오는 소스같은데....

알레르기가 일어날 즈음의 기억이 가물거리니

몇 가지로 압축하긴 했지만 끊임없이 횟갈린다.

기억력도 나쁜데다가 기록과는 인연없이 산 지 오랜지라.

매일매일 기록할 수 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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