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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내일이면 개강인데,

학교가 너무 조용하다.

마치 태풍의 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아님 폭풍 전야인 것처럼...

내일서부터는 개강 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개강 폭풍에 대비하여

어디 새는 곳은 없는지,

담벼락 축대는 괜찮은지,

집 주위를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잘 점검을 할 일이다.

 

자꾸자꾸 몸이 긴장된다.

뭐든지 손에 잘 안 잡힌다.

 

100여명 되는 학생들 하고 어떻게 수업을 하지?

자꾸 한숨만...

그것도 공학인증 교양과목 같던데...

(공학인증 과목은 수업 분위기 정말 안 좋은데...)

 

몰라...

일단 맘 좀 차분히 가라앉혀 보자...

커피 한잔에,

프리셀이나 한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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