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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을 당시에는 그냥 글자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왜 지나고 나서야,
거절당했다는 생각이 드는지 당췌 알 수가 없다.
역시 거절도 기술이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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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건 놀라운 일은
그나마 소통의 여지를 만들어 준 B가
고맙기까지하다.
아 어찌나 개같은 애들을 만났으면
이런 일을 경험하고도
다행이다, 그나마 넌 낫다, 그나마 넌 착하구나.
이런 따위의 생각을 하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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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거절의 미학의 머릿말은
넌 괜찮은 애야, 난 너 좋아,
그러나 항상 문제는 미괄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나,
....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B의 말마따나 여자가 하는 대사같은데, 말이야.
아씨, 누구는 준비 되었냐고.
하긴, 아 그져 난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그러니깐, 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네들.
아니면 내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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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못 마땅한 기분이었는데,
내가 거절했어야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고,
좀 더 지켜보고 싶었는데,
상대가 이렇게 나오니
참으로 맥빠지는 노릇이다.
하긴, 그져 난 한여름밤의꿈 처럼 잠깐 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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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쉬고 싶다.
안정을 찾고 싶은데,
만나는 사람마다
넌 좋은데,,,,
이러니, 내가 문제가 많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밀어내는 기분이다.
그러니깐 내가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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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가 나를 점점 보더로 만들게 하는 것 같다.
어제 오늘 본 그 사람은
참 거울같았더랬다.
내가 조금 더 많은 히스가 있었으면
그 사람처럼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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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말로 기분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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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가 안 맞는데도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는데,
빼도 내가 빼는데,
왜 지들이 먼저 빼고 지랄이냐
그게 나를 화나게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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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일이 손에 안 잡혀서
이러고 있다.
그 생각으로 복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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