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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에 하는 블로깅이다.
그간, 그러니깐 2달간 여러 일이 있었지만,
저번과 같은 큰 사건은 없었다.
다만,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겼으니,,,
모르겠다.
우선, ㅋ 미친다 모르겠다니.
일단 저지르고 보쟈는 나의 성향을 고스라니 반영하는 저 따위는 반응이라니.
빌어먹은 J에게 20여일 전에 연락이 왔었는데,
나보고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미안하단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하길래,
아무것도 안 해줬다.
솔직히 못 살았으면 좋겠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그에 대한 이니셜을 어떻게 정해야할까.
G or D?
G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
거의 3년간이나 사귄 섹쉬한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난 그와 놀아났다.
내가 말했다.
"네가 여자친구가 있어도, 난 네가 좋으니 너랑 데이트하겠다"
첩의 기질을 타고난게냐-_-
내가 뭐가 모질라 첩질을 하냐.
그러나 이미 일은 벌어졌다.
내 삶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삶은 선택이라는데,
모든 것이 내가 선택해서 된 일이겄지.
빌어먹을 성격이다.
어찌거나 결국에는 상처받는 것은 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냔 말이다.
마조히즘도 아니고.
애정욕구?
미친.
미쳐버려, 차라리.
그러나 미치지 않는다.
다행인가,
불행인가.
나중에 나의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밑거름은 항상 지독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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