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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다'를 넘어선 것이 뭐가 있을까?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이미 이 말의 준거는 국가와 자본이 규정한 '테러리스트'에 기대고 있다. 이미 한 발짝 지고있는 형세인데...
뭐 딴 게 없을까?
공포의 정치.
이제 또 다시 시작되었다.
어제는, 하루종일 그 생각만했다.
공포의 정치,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공포와 위협, 그리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안전. 만들어진 공포와 위협속에서
실제와는 상관없이 '만들어진' 안전 속에서 살고 있다.
부르주아 정치의 한 일면이다.
애니웨이.
김구도 테러리스트.
윤봉길도 테러리스트.
안중근도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가 영웅이 되는 사회에서,
테러리스트를 응징하시겠단다. 나, 참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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