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3 17:33 잡글
한국 땅에서 꽤 왼쪽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이만큼 오바마 이야기로 호들갑 떠는 사람도 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딱하다.
지금 그 희망과 대속(Redemption)의 밝은 에너지가 전 미국을 뒤덮고 있다.
굳이 확인하겠다면 여기로 가보라.
독자 2008/11/14 01:10
글의 말미에 암시되어 있지만 홍기빈씨는 이른바 운동권 내지는 구좌파로 불리우는 급진적 조류들 (맑시스트, 사회주의, 진보신당내 전진) 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따금 "저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격하게 반감을 드러내는 걸 보았었는데, 아마 저 글도 오바마의 당선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좌파 일부의 경향에 대한 반발때문에 오버한 게 아닌가 싶네요. 홍기빈씨 참 좋아하는데 가끔씩 오바하는 저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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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hin 2008/11/14 09:39
그렇군요. 급진적인 사람들 싫어하는군요. 그런데 오바마의 당선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좌파들이 정말 있나요?
새벽길 2008/11/22 03:15
솔직히 전진은 별로 급진적이지 않은데 말이죠. 실천을 표현하는 전진의 방식이 어설프게 보였던지, 아니면 급진적이라는 게 상대적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바마의 당선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좌파들은 보지 못했네요. 네이더 등으로 표현되는 독자세력이 워낙 별 볼 일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물론 오바마가 미국판 '노무현'류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그렇고요.
marishin 2008/11/22 13:05
글쎄, 저도 오바마 당선을 회의적으로 보는 좌파는 못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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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진보블로그 메인에 공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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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말미에 암시되어 있지만 홍기빈씨는 이른바 운동권 내지는 구좌파로 불리우는 급진적 조류들 (맑시스트, 사회주의, 진보신당내 전진) 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따금 "저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격하게 반감을 드러내는 걸 보았었는데, 아마 저 글도 오바마의 당선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좌파 일부의 경향에 대한 반발때문에 오버한 게 아닌가 싶네요.
홍기빈씨 참 좋아하는데 가끔씩 오바하는 저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그렇군요. 급진적인 사람들 싫어하는군요. 그런데 오바마의 당선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좌파들이 정말 있나요?
솔직히 전진은 별로 급진적이지 않은데 말이죠. 실천을 표현하는 전진의 방식이 어설프게 보였던지, 아니면 급진적이라는 게 상대적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바마의 당선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좌파들은 보지 못했네요. 네이더 등으로 표현되는 독자세력이 워낙 별 볼 일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물론 오바마가 미국판 '노무현'류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그렇고요.
글쎄, 저도 오바마 당선을 회의적으로 보는 좌파는 못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