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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트위터 입문

이제야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간파하는 능력이 확 떨어졌다는 걸 방증한다. (나이도 별로 먹지 않은 놈이,) 슬슬 늙어가는 징후를 보이는 것인가...

2009/09/09 09:16 2009/09/09 09:16
4 댓글
  1. 강이 2009/09/09 10:02

    늙음의 징후는 아닌 것 같은데요? marishin님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어린 사람들도 트위터 없는 경우가 많은걸요(저도 포함해서).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이란 필요할 때 취하면 되지, 매번 간파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10년 전부터 그렇게 살고 있는데(필요할 때 배워서 그때그때 쓰면 되더라고요), 결국 기술이란 어떻게든 좀더 쉬워지는(소비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니까요.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쓸 것인지 느낄 때 습득해서 쓰면 된다는 마음만 여전하시다면... marishin님은 여전히 젊으신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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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rishin 2009/09/09 10:10

    감사.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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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에밀리오 2009/09/09 17:15

    안되요~ 저도 트위터 어제 만들었는데 (헐;) 알고보니 대단한 걸 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뭔가 @_@;; 일단 안 쓰게 되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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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shin 2009/09/09 17:42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아는 사람들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쏙닥거리기입니다. 누구나 들어와서 볼 수는 있지만,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게 쓰면 '끼리끼리 비밀 이야기'가 되는거죠. 블로그와 차이는 기록이냐, 아니면 그냥 떠들고 넘겨버리기냐에... (감이 오시죠?) 두번째는 메일로 보내기는 좀 가볍고, 이동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기는 긴 이야기를, '직접 메시지' 기능을 통해서 한 사람에게만 보내기 기능입니다. '소셜 네트워킹'이니 뭐니 이런 거창한 말은 몰라도 그만입니다. (더 자세한 것이 필요하시다면 트위터에서 저를 찾아주시길... 절 찾는 방법은 직관이든 검색이든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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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진보 진영의 글을 번역해 공개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잡글이 더 많습니다. mar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