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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 쌤앤파커스 성폭력 사건(재정 신청)을 위한 탄원서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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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소설가 김혜나) 

 

 

 

 

[언론노조 그린비출판사 분회 페북 게시물에서]

쌤앤파커스 수습사원 성폭력 사건은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재정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재정 신청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여 그 불기소 처분의 당부를 가려 달라고 직접 법원에 신청하는 절차로, 여기에 다시 불복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가해자를 재판정에 세울 마지막 수단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렇다면 서울고등법원이 사안을 가벼이 넘길 수 없도록,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확실히 어필할 필요가 있겠지요?

 

이에 서울경기지역 출판분회가 탄원서 모집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모집 기간은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고,
[링크 게시물에 파일로 첨부된] 탄원서에 서명하셔서 아래 안내된 우편, 팩스, 이메일 첨부 중 하나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우편 :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한국언론회관 1802호 전국언론노동조합
팩스 : 02-735-9400
메일 : happybooknodong@gmail.com
문의 : 010-2927-9691

 

 

탄원서 파일 바로 받기
https://drive.google.com/file/d/0B5S2-HmQ-D5ROEFTamtta1AwQ28/view?usp=sharing

 

언론노조 서울경기지역 출판분회 카페에서 파일 받기

cafe.naver.com/booknodong/2277

 

 

*관련 기사, 글

 

[시사인] 책 제목의 숨은 뜻이 ‘아파도 참아’였어?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72

 

"2013 년 8월12일 박시형 쌤앤파커스 대표는 모든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충분히 거절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것을 응한 사람도 징계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상황을 견디지 못한 김씨는 그해 9월 사직하면서 서울 마포경찰서에 이 상무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이 상무가 옷을 벗기고 키스한 점은 인정되지만, 고소인의 자유 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세력을 행사했다고 보지는 않았다.

박 대표는 검찰의 판단을 근거로 이 상무가 퇴사한 지 1년 만인 지난 9월, 그를 복직시켰다. 김씨는 4월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잘못이라며 서울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어쩌면 우린 같은 버스에 올랐을 것이다

: ‘쌤앤파커스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841

 

"지분대는 취객에서 인생 선배로 돌변해 어깨나 손을 ‘담백하게’ 툭툭 두드렸다. 그도 알고 나도 아는 질척함이 일순 동료애로 둔갑했다."

"내가 상사의 불쾌한 발언이나 신체접촉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을 때 ‘저 선배 원래 좋은 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저런다’거나 ‘그래도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던 여자선배들이 떠올랐다. 그 선배들을 좋아했고 존경했다. 그래서 선배들의 반응은 나를 더 혼란스럽게 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도,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는 꿋꿋하다. 밥보다 비싼 링거를 맞고 수시로 항불안제를 먹으며 버티고 있다지만 ‘오늘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며칠 전 그는 자신의 SNS에 ‘자기 때문에 현재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그 말, 반가웠다. 그게 맞다. 남 생각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여전히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은 가해자와 회사 대표는 제발 이제라도 남 생각 좀 했으면 좋겠다."

 

 

*메이데이 덧붙임:

[경향신문] "정규직 해주겠다"약속에 성희롱 견뎠던 20대 여성 끝내 자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061947141&code=620104

 

[CBS노컷뉴스/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자살한 딸, 매일 울고 버려졌다며 비통"
http://www.nocutnews.co.kr/news/4099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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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홈스트롬
메이데이,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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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김**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
메이데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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