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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뜨다



가만 있어보자...
내가 어찌하다 이 동네로 흘러들었지?

확실한건 필승부터 샘터까지 필요에 의해,
이 동네에 오래 머물러 있긴했다는 것...

동네가 지겨워지는건,
나의 습성이니 그렇다치고...

그래도 두작품을 끝냈다는 것에 안위하는 것이 좋을까?
아님, 정체되고 있음을 감지한 것에 시원해야 하나?

어찌되었든 새로운 출발겸,
또는 반복의 나락겸...

서울의 한복판으로 다시 이동한다...
어머니의 숨소리가 조금은 가까운 곳으로 떠난다.


518비오는 광주와 썰렁한 금남로,
시기와 질투 물욕으로 가득찬 도청...

그리고, 지독한 감기와 어설픈 패배들의 연속...

조금 지친건 맞으니 새로움의 기운은 꼭 필요하지...





Man of the Hour_Pearl Jam(Big Fish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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