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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보고_03

얼마전 가온이가..

 

 

왼쪽 눈 밑에 조폭 넘버 쓰리 같이

칼자욱 비슷한 상처를 얻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하게도 금방 아물어 지금은 딱지만 남은 상태이지만..

기어다니느라 발에 박혀진 굳은살 하며..

여기저기 쿵쿵 찍으며 생기는 상처하며..

티 없이 맑은 생명으로 나와 저렇게 하나 둘

세상의 때를 묻는거 같아 엄청 안타깝더라구요.

 

어차피 세상에 나온 거 점점 더 더렵혀 지면서

살아가는 방식을 알아가는 것이 성장의 순리일텐데..

하지만 부모라는 위치에서 이도 쉽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네요.

 

 

내가 이러는 거 보니까..

 

은근히 걱정되는 건 저 아이에 대한

(부모라는 이름의)과도한 집착이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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