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노뉴단이 15주년..

내가 거기 있었던 게.. 그러니까.. 9년..

 

한독협에서 마련한(내가 보기엔 성의없는 땜빵인거 같지만.. --;)

15주년 영화제에 오라는 선배의 메일을 받았다.

노뉴단에서 한 청춘을 보냈던 사람들이 서로를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기를 바란다면서..

청춘이라.. 음.. 청춘이라..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의 분노, 열정.. 모든걸 쏟아 부었던 청춘의 시기.. 노뉴단에 있었다..

 

근데.. 난 아직.. 그 자리에 갈까 말까 고민중이다..

분명 내가 돌아갈 때 나를 반겨줄 그 곳이지만..

아직은 더 냉소하고 싶다.

 

가긴 가야할텐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