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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스테마

어제 '무릎팍 도사'를 우연찮게 보는데, 장한나가 나왔다. 시원시원하게 줄줄이 막힘없이 말을 잘 하는데 첼리스트에서 마에스트로로 변신을 꾀하게 된 계기를 얘기하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청소년을 범죄와 마약에서 탈출하게 하는 '엘 시스테마'란 프로그램을 거론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픈데 대표적 사례로 말이다.

 

그래서 찾아 봤다. 차베스의 '볼리바리안 혁명'이외에 베네수엘라란 나라의 새로운 모습이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소개된 글이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국가 지원을 받는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 재단이다. 원래 음악을 위한 사회 행동으로 불렸다. 정식 명칭은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Fundación del Estado para el Sistema Nacional de las Orquestas Juveniles e Infantiles de Venezuela, FESNOJIV)이다.

1975년 베네수엘라 경제학자 호네 안토니오 아브레우는 음악을 위한 사회 행동을 조직하여, 그 감독이 되었다. 그는 1979년 국가음악상을 수상했다. 1995년 아브레우는 유네스코에서 국제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국제 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한 특별 대사로 임명되었으며, 유네스코의 "세계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운동" 산하 특별 대표도 맡았다.

102개 청년 오케스트라와 55개 유소년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이 네트워크(인원수로는 약 100,000명에 이른다)는 나중에 가족보건체육부의 감독을 받게 되었다. "엘 시스테마"의 목적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재활하고 범죄 행위를 예방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음악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약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빈민 아이들을 구해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 프로그램으로 국제 무대에 선 사람으로는 구스타보 두다멜, 에딕슨 루이스, 호엔 바스케스, 미겔 로하스, 에드워드 풀가르, 나탈리아 루이스 바사 등이 있다.

2007년 9월 차베스 대통령은 아브레우와 함께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음악 전도"(Misión Música)라는 새 정부 계획을 발표했는데, 베네수엘라 어린이들에게 악기와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었다.

엘 시스테마를 다룬 "연주하고 싸워라"(Tocar y Luchar , 2004년)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나왓다. 이 영화는 알부케르케 라티오 영화제나 아메리카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선정되는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08년 폴 슈마츠니와 마리아 슈토트마이어가 같은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엘 시스테마는 60분 같은 뉴스 프로그램에도 조명된 바 있다.

엘 시스테마의 중요한 결과물로는 시몬 볼리바르 청소년 관혁악단이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2007년카네기 홀에서 두다멜의 지휘로 데뷔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2007년 6월 6일, 아메리카 개발은행은 엘 시스테마에 미화 1.5억$ 융자를 승인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 목적은 2015년까지 500,000만명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2009년  엘 시스테마와 호네 안토니오 아브레우는 플라음악상을 받았다.[1]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다. 8월 제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고 한다.

 

 

 

한국은 어떨까? 검색을 해보니  한국판 엘 시스테마 첫 단추  발레 엘 시스테마 도입 등의 기사가 눈에 띈다.  몇 등, 명문학교 합격 따위 등을  따지기 좋아하는 한국에서 학원비로  나가는 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세상이 뒤집어지지 않는 한 불가능할 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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